[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경기 중 같은 팀을 응원하는 팬들끼리 응원석에서 주먹다툼이 벌어졌다.
14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 밀월와의 FA컵 준결승 경기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폭력 사태로 10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10명은 모두 밀월 팬들이었다.
이 날 밀월은 약 3만 2,000여 팬들이 웸블리 스타디움을 채웠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밀월 팬들 간에 싸움이 일어 경찰이 나서서 체포했다. 팬들 중 몇 명은 피를 흘리기도 했으며 우는 소녀의 모습이 TV화면에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밀월의 케니 자켓 감독은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서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고 팀의 주장 대니 시추는 “오늘 같은 경기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했다.
폭력사태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체포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여 공식적으로 폭력 혐의로 고발하겠다. 또한 그들이 앞으로 축구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경기는 숀 말로니와 칼럼 맥마나만의 연속골로 위건이 2-0으로 승리해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14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 밀월와의 FA컵 준결승 경기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폭력 사태로 10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10명은 모두 밀월 팬들이었다.
이 날 밀월은 약 3만 2,000여 팬들이 웸블리 스타디움을 채웠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밀월 팬들 간에 싸움이 일어 경찰이 나서서 체포했다. 팬들 중 몇 명은 피를 흘리기도 했으며 우는 소녀의 모습이 TV화면에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밀월의 케니 자켓 감독은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서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고 팀의 주장 대니 시추는 “오늘 같은 경기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했다.
폭력사태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체포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여 공식적으로 폭력 혐의로 고발하겠다. 또한 그들이 앞으로 축구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경기는 숀 말로니와 칼럼 맥마나만의 연속골로 위건이 2-0으로 승리해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