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3년만에 이효리가 신곡 ‘미스코리아’를 발표했다. 이효리는 아련한 흑백 영상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와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자신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6일 정오를 기해 발표된 ‘미스코리아’는 흥겨운 밴드 음악과 함께 진행됐다. 일렉트로닉 기타와 베이스, 드럼 소리가 깎이지 않고 담겼다. 리듬에 의지하는 추세에서 벗어난 ‘미스코리아’는 ‘어쿠스틱’이라는 이효리의 고집을 보여주는 듯 멜로디를 강조한 선율로 귀를 자극했다. ‘미스코리아’는 여성들에게 전하는 가사를 특징으로 했다. ‘명품 가방이 날 빛내주나요. 예뻐지면
뭐든 할까요. 자고나면 사라지는 그깟 봄 신기루에 매달려 더 이상 울고 싶진 않아’라며 외모 지상주의와 명품백에 열광하는 세태를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