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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배우 정석원(27)이 연인인 가수 백지영(37)의 콘서트에서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펼쳐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는 11일 "정석원이 백지영의 콘서트 현장에서 미리 찍은 영상 편지를 띄운 후 무대에 깜짝 등장해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석원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백지영의 전국투어 '7년만의 외출'의 끝 무렵에 프러포즈 영상을 띄웠다. 백지영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정석
영상이 끝나자마자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나타나 "결혼해달라"며 청혼했다. 로맨틱한 장면에 관객들은 환호했고 백지영은 눈물을 흘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