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3년만에 대표팀호 승선...기성용은 탈락
입력 : 2013.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6월 4일, 11일, 18일 벌어지는 3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남일(36, 인천)이 3년만에 국가 대표에 선발됐다.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16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미드필더진이다. 그동안 대표팀의 중심이었던 기성용(스완지)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관심을 모았던 김남일이 3년만에 선발됐다.

기성용 뿐만 아니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강희 감독은 "부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던 선수가 다시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외 했다"고 밝혔다.

수비진에서는 측면 수비수에 신광훈과 김치우 등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 중앙수비수로는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김영권과 김기희가 선발됐다.

공격진은 최강희 감독이 신임을 보였던 이동국과 김신욱이 대표팀에 선발됐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소집 명단
GK 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이범영(부산)

DF 곽태휘(알 샤밥) 정인환(전북), 김영권(광저우), 김치우(서울), 박주호(FC 바젤), 김기희(알 사일리아), 장현수(FC 도쿄), 신광훈(포항), 김창수(가시와)

MF 김남일(인천), 이청용(볼턴), 황지수, 이명주(이상 포항),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근호(상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승기(전북), 박종우(부산), 손흥민(함부르크), 김보경(카디프)

FW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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