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컷, ''UCL 진출은 마지막 자존심''
입력 : 2013.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UEFA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까 봐 두렵다”
아스널 공격수 시오 월컷(24)이 다음 시즌 소속팀이 UEFA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한 경기 앞둔 이번 시즌 아스널은 토트넘에 승점 1점 앞선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월컷은 16일 스포츠 전문 매체 ‘사커넷 ESPN’을 통해 리그 4위 만큼은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컷은 “챔피언스리그는 클럽과 선수들의 미래다. 우리는 지난 15년간 챔피언스리그에 나섰다. 선수 모두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건전 승리는 중요한 승점 3점이었다. 뉴캐슬전이 남았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둔 아스널은 20승 10무 7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게 됐다.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이다. 무려 15시즌 연속 대회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아스널은 어느덧 본 궤도에 올라섰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후반기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스널 최종전 상대는 뉴캐슬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아스널이 앞선다. 아스널은 주중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도 4-1로 대승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두 팀 맞대결은 한국시각으로 20일 자정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다. 같은 시각 토트넘은 선덜랜드와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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