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데이비드 베컴(38)을 ‘잉글랜드의 역적’으로 만들었던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시메오네가 베컴의 은퇴에 박수를 보냈다.
시메오네는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잉글랜드와 맞붙었다. 당시 떠오르던 스타였던 베컴은 이 경기에서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시메오네는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로 베컴의 신경을 건드렸고, 이에 베컴은 후반 2분 과격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2-2로 팽팽하던 베컴의 퇴장으로 잉글랜드는 수적 열세에 놓이며 힘을 쓰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8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의 퇴장으로 베컴은 ‘잉글랜드의 역적’으로 몰리며 한동안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둘 사이의 악연에도 불구하고 시메오네는 베컴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베컴은 프로 정신이 투철했던 특별한 선수였다. 그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빈다”며 베컴을 추켜세웠다.
또한 그는 “베컴은 어디서나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유능하고 똑똑한 인재다”며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시메오네는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잉글랜드와 맞붙었다. 당시 떠오르던 스타였던 베컴은 이 경기에서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시메오네는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로 베컴의 신경을 건드렸고, 이에 베컴은 후반 2분 과격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2-2로 팽팽하던 베컴의 퇴장으로 잉글랜드는 수적 열세에 놓이며 힘을 쓰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8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의 퇴장으로 베컴은 ‘잉글랜드의 역적’으로 몰리며 한동안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둘 사이의 악연에도 불구하고 시메오네는 베컴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베컴은 프로 정신이 투철했던 특별한 선수였다. 그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빈다”며 베컴을 추켜세웠다.
또한 그는 “베컴은 어디서나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유능하고 똑똑한 인재다”며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