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의 '마드리드 더비'가 2012/2013시즌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펼쳐진다. 18일 새벽(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질 두 팀의 맞대결은 올 시즌 라 리가의 마지막 빅매치로 축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팀에게 이번 시즌 국왕컵 우승 트로피는 말 그대로 절실하다. 이미 챔피언스리와 라 리가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국왕컵 2연패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자존심상 안방에서 치러지는 결승전을 라이벌 팀의 우승 축하무대로 만들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AT의 경우 '라 데시마(La Decima, 10회 우승)'의 위업 달성여부가 이번 결승전에 걸려 있다. 현재까지 국왕컵 9회 우승을 기록 중인 AT는 바르사(26회), 빌바오(23회), 레알 마드리드(18회)의 뒤를 이어 역대 4번째로 데시마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포부가 남다르다.
AT 입장에선 단순히 우승 트로피만 걸려 있는 경기가 아니다. AT는 1999년 10월 이래 무려 13년 이상 레알과의 더비매치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도 0-2, 1-2로 두 번 모두 패했다. 이에 AT 시메오네 감독은 "목숨을 걸고 싸워 이겨라" 라며 선수들에게 투지를 불태워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다멜 팔카오는 두 골잡이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호날두와 팔카오는 나란히 메시의 뒤를 쫓아 리그 득점 2위(34골)와 3위(28골)에 랭크되어 있다. 국왕컵에서는 나란히 6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어 동 대회 득점왕 자리를 놓고도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프랑스의 '재벌 라이벌' PSG와 AS 모나코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두 선수인 만큼 이번 결승전 자존심 대결이 이래저래 흥미롭기만 하다.
두 팀에게 이번 시즌 국왕컵 우승 트로피는 말 그대로 절실하다. 이미 챔피언스리와 라 리가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국왕컵 2연패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자존심상 안방에서 치러지는 결승전을 라이벌 팀의 우승 축하무대로 만들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AT의 경우 '라 데시마(La Decima, 10회 우승)'의 위업 달성여부가 이번 결승전에 걸려 있다. 현재까지 국왕컵 9회 우승을 기록 중인 AT는 바르사(26회), 빌바오(23회), 레알 마드리드(18회)의 뒤를 이어 역대 4번째로 데시마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포부가 남다르다.
AT 입장에선 단순히 우승 트로피만 걸려 있는 경기가 아니다. AT는 1999년 10월 이래 무려 13년 이상 레알과의 더비매치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도 0-2, 1-2로 두 번 모두 패했다. 이에 AT 시메오네 감독은 "목숨을 걸고 싸워 이겨라" 라며 선수들에게 투지를 불태워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다멜 팔카오는 두 골잡이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호날두와 팔카오는 나란히 메시의 뒤를 쫓아 리그 득점 2위(34골)와 3위(28골)에 랭크되어 있다. 국왕컵에서는 나란히 6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어 동 대회 득점왕 자리를 놓고도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프랑스의 '재벌 라이벌' PSG와 AS 모나코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두 선수인 만큼 이번 결승전 자존심 대결이 이래저래 흥미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