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6R 빅3 매치] 챔스 티켓 마지막 한 장 4위 싸움 치열
입력 : 2013.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대부분의 유럽 리그들은 이번주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아직 각 팀 세 경기씩을 남겨 놓았다.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확정 지었지만 강등은 한 팀도 결정되지 않았다.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은 우승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세 팀이 결정된 상황에서 한 자리를 놓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팀은 현재 똑같이 승점 59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두팀에게는 남은 경기 하나하나가 놓쳐서는 안될 경기다.

#1. 헤타페 vs 발렌시아 (19일 일요일 01:00)

9위 헤타페와 5위 발렌시아가 헤타페의 홈구장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리그 36라운드를 갖는다. 헤타페는 지난 3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를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이겼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발렌시아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에서는 헤타페에게 승리해야만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발렌시아는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팀의 주장이자 스트라이커인 솔다도 역시 다섯 경기 연속 득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세비야 vs 레알 소시에다드 (19일 일요일 05:00)

세비야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세비야로서는 리그 8위지만 다음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6위 말라가가 올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얻어도 지난 시즌 선수들에게 임금 지불 문제로 UE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징계에 따라 대회에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시에다드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현재 5위 발렌시아와 승점도 같은 상황에서 승점을 얻어야 할 때 얻지 못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마요르카 vs 레알 베티스 (21일 화요릴 05:00)

리그 최하위 마요르카가 자신들의 홈구장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꼴찌 탈출에 도전한다. 하지만 마요르카의 팀 분위기는 좋지가 않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팀이 계속 하향세인 분위기다. 마요르카는 승리하기 위해 수비가 안정되야 한다. 올 시즌 리그 35라운드를 치르면서 70실점을 하며 경기다 2실점의 높은 실점율을 보이고 있다. 베티스 역시 물러날 수 없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루벤 카스트로가 이끄는 공격력이 헤타페의 약한 수비진 공략을 노리고 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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