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럽, “경쟁력 갖춘 5~6명 보강 절실”
입력 : 2013.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병행해야하는 팀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반드시 적절한 전력 보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의18일 보도에 따르면, 라우드럽 감독은 “현재 전력에서 아무런 이탈이 없다는 전제 하에 우리는 5~6명의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우리 팀은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서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 라며 대대적인 선수 영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다음 시즌의 목표는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면서도 리그에서 중위권에 안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력 보강은 필수다. 우리는 아게로나 수아레즈 처럼 실력이 뛰어나지만 무척 몸값이 비싼 선수 영입에는 관심이 없고 사실 불가능하다. 우리는 팀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으면서도 이적료나 주급을 맞출 수 있는 선수들을 노릴 것이다” 라며 앞으로의 선수 영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스완지의 구단주인 휴 젠킨스 역시 스완지 온라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은 꾸준히 구단 운영에 대한 철학을 지켜가며 운영되고 있다. 팀이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서 전폭적인 보강도 필요하지만, 퀸즈파크 레인저스 같은 케이스는 도박에 가까운 운영 형태였다. 우리는 언제나 명확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맞이하게 될 시즌이 참 중요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라우드럽 감독을 계속 팀에 잔류 시키는 것이다” 라며 적절한 선수영입과 라우드럽 감독 잔류 모두 이뤄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스완지 시티는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에 펼쳐질 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서 최대 8위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칠 수 있다. 과연 스완지 시티가 다음 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같은 돌풍을 이어갈지 궁금하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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