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최강희 감독이 ‘정상적인 몸 상태’와 ‘컨디션 유지’를 레바논 전 필승 해법으로 꼽았다.
최강희 감독은 6월 5일(한국시간) 열릴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을 27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했다. 그는 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를 가지며 레바논 전을 앞둔 팀 상황을 설명했다.
최강희 감독은 “3년 전 레바논 전을 생각하고 있다. 축구 외적인 면에 의해 고전을 많이 해서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원정 경기장의 환경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환경이 좋아도 원정 경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능력을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경기를 뛰고 들어온 선수들, 유럽에서 귀국해 휴식을 취한 선수들, 현지에서 합류하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팀이 일사분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남은 시간 동안 팀 분위기와 몸 상태를 어떻게 끌어올리느냐에 달려 있다. 선수들이 정상적인 몸 상태로 준비한다면 레바논을 꺾고 좋은 분위기로 홈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컨디션 유지를 승리를 위한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최강희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하며 매 경기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레바논과의 경기는 어렵다거나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평소 실력대로 준비하면 이길 수 있는 팀이다”라며 스스로와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선수 명단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고민을 많이 하지만, 소집하고 난 후에는 고민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능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얼마나 잘 발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고 결과를 내야 하는 경기다. 어떤 식의 경기를 해야 할 지 고민할 것이다”며 선수 운용에 대한 걱정보다는 전술적인 고민이 더 깊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K리그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남일을 따로 언급했다. “두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김남일 선수는 경기력이 매우 좋다. 전성기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대표팀에서 해줬으면 좋겠다”며 김남일의 최근 경기력을 칭찬했다.
또 “김남일 선수에게 어떤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인천에서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면 의욕이 앞서 플레이를 그르칠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선수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라고 했다”며 김남일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대표팀에 대한 부담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경기 출전 시간에 대해서도 불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손흥민이라도 그랬을 것이기 때문이다”며 젊은 선수의 고충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는 레바논 전 경기 결과에 따라 손흥민을 중용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소집 때마다 손흥민의 활용법에 대해 고민한다. 레바논 전 경기 결과애 따라 중요할 수도 있다”며 레바논 전이 손흥민의 대표팀 주전 경쟁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승리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선취골이라고 말했다. “상대가 홈에서 강하고, 세트 피스에서 득점력이 좋다. 우리가 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 중동 원정 경기는 절대적으로 선취득점이 중요하다. 하지만 안정적인 경기도 펼쳐야 한다. 안정적인 경기가 소극적인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어렵지만 선수들이 집중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선취득점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최강희 감독은 6월 5일(한국시간) 열릴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을 27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했다. 그는 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를 가지며 레바논 전을 앞둔 팀 상황을 설명했다.
최강희 감독은 “3년 전 레바논 전을 생각하고 있다. 축구 외적인 면에 의해 고전을 많이 해서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원정 경기장의 환경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환경이 좋아도 원정 경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능력을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경기를 뛰고 들어온 선수들, 유럽에서 귀국해 휴식을 취한 선수들, 현지에서 합류하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팀이 일사분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남은 시간 동안 팀 분위기와 몸 상태를 어떻게 끌어올리느냐에 달려 있다. 선수들이 정상적인 몸 상태로 준비한다면 레바논을 꺾고 좋은 분위기로 홈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컨디션 유지를 승리를 위한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최강희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하며 매 경기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레바논과의 경기는 어렵다거나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평소 실력대로 준비하면 이길 수 있는 팀이다”라며 스스로와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선수 명단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고민을 많이 하지만, 소집하고 난 후에는 고민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능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얼마나 잘 발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고 결과를 내야 하는 경기다. 어떤 식의 경기를 해야 할 지 고민할 것이다”며 선수 운용에 대한 걱정보다는 전술적인 고민이 더 깊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K리그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남일을 따로 언급했다. “두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김남일 선수는 경기력이 매우 좋다. 전성기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대표팀에서 해줬으면 좋겠다”며 김남일의 최근 경기력을 칭찬했다.
또 “김남일 선수에게 어떤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인천에서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면 의욕이 앞서 플레이를 그르칠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선수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라고 했다”며 김남일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대표팀에 대한 부담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경기 출전 시간에 대해서도 불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손흥민이라도 그랬을 것이기 때문이다”며 젊은 선수의 고충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는 레바논 전 경기 결과에 따라 손흥민을 중용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소집 때마다 손흥민의 활용법에 대해 고민한다. 레바논 전 경기 결과애 따라 중요할 수도 있다”며 레바논 전이 손흥민의 대표팀 주전 경쟁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승리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선취골이라고 말했다. “상대가 홈에서 강하고, 세트 피스에서 득점력이 좋다. 우리가 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 중동 원정 경기는 절대적으로 선취득점이 중요하다. 하지만 안정적인 경기도 펼쳐야 한다. 안정적인 경기가 소극적인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어렵지만 선수들이 집중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선취득점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