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베이루트(레바논)] 김성진 기자= 돌아온 ‘진공청소기’ 김남일(36, 인천)이 최강희호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남일은 지난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바논 대표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 전격 발탁됐다.
최강희 감독이 김남일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 수준의 미드필드 플레이를 펼치는 점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최강희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젊은 선수들은 김남일을 대하기 어려워하면서도 힘들 때 의지하려고 한다. 선수들은 “힘이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남일도 카리스마가 아닌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후배들과 눈을 맞추며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남일은 경기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 “후배들을 지시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며 베테랑 그리고 선배로서 솔선수범해 후배를 이끌겠다고 했다.
선수들과의 호흡도 차츰 맞아가는 중이었다. 미드필드에서 함께 뛸 이명주와의 호흡에 대해 “아직 부족하나 처음보다 좋다”며 만족했다. 공격수들과의 협력 플레이도 나아졌다고 했다. “(이)동국, (이)근호, (이)청용 등 공격진들과 좋아지고 있다. 이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빠르게 대표팀의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김남일. 레바논전에서 그 효과가 드러날 지 기대된다.
김남일은 지난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바논 대표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 전격 발탁됐다.
최강희 감독이 김남일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 수준의 미드필드 플레이를 펼치는 점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최강희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젊은 선수들은 김남일을 대하기 어려워하면서도 힘들 때 의지하려고 한다. 선수들은 “힘이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남일도 카리스마가 아닌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후배들과 눈을 맞추며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남일은 경기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 “후배들을 지시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며 베테랑 그리고 선배로서 솔선수범해 후배를 이끌겠다고 했다.
선수들과의 호흡도 차츰 맞아가는 중이었다. 미드필드에서 함께 뛸 이명주와의 호흡에 대해 “아직 부족하나 처음보다 좋다”며 만족했다. 공격수들과의 협력 플레이도 나아졌다고 했다. “(이)동국, (이)근호, (이)청용 등 공격진들과 좋아지고 있다. 이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빠르게 대표팀의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김남일. 레바논전에서 그 효과가 드러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