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국 대표팀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우즈베키스탄과 일전을 벌인다. <스포탈코리아>가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는 경기장은 물론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모든 것을 조명한다.

폭풍함성 손흥민, 그를 향한 뜨거운 기대
손흥민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팬들의 환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를 향한 팬들의 기대치를 알 수 있는 함성이었다. 최근 차범근이 뛰었던 독일의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와의 잇단 이적설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손흥민의 인기는 그 누구보다 뜨거웠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하여 김신욱과 투톱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노린다.

붉은악마는 최강희 감독을 믿는다
최강희 감독의 이름이 불리자, 팬들은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최근 대표팀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최강희 감독에게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선전을 바라는 모습이었다.

‘KOR 0-1 UZB’ 우즈베키스탄 응원단의 도발
우즈베키스탄 응원단은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쪽 스탠드에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응원하는 이들의 손에는 ‘KOR 0-1 UZB’라는 플랜카드가 들려있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를 열망하는 응원단은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플랜카드에 적어 한국 대표팀을 향해 도발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