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이두원 기자="한국이 이란을 상대로 잘 해줬으면 한다."
한국으로서는 천금의 자책골이었지만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노렸던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모든 것을 앗아간 통한의 자책골이었다.
'한국 킬러'로 명성이 자자했던 우즈베키스탄의 미르잘랄 카시모프(43) 감독 역시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예상치 못한 실수 하나로 패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카시모프 감독은 "아직은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며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도 함께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상대로 90분간 잘 싸웠지만 전반 43분에 터진 아크말 쇼크라메도프(DF)의 자책골이 모든 꿈을 앗아가버렸다.
비록 졌지만 침착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카시모프 감독은 "오늘 경기로 잃은 것은 없다"고 말문을 열며 "우리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 강한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한국이 1-0으로 승리했으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패배로 한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선 가운데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이란과 경쟁하게 된 우즈베키스탄의 카시모프 감독은 "한국이 이란전에서는 오늘보다 더 잘 했으면 한다. 한국은 프로페셔널한 팀이다. 이란전에서도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패배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축구는 팀의 경기고 패배의 원인을 특정 선수에게서 찾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감독으로서 오늘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으로서는 천금의 자책골이었지만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노렸던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모든 것을 앗아간 통한의 자책골이었다.
'한국 킬러'로 명성이 자자했던 우즈베키스탄의 미르잘랄 카시모프(43) 감독 역시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예상치 못한 실수 하나로 패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카시모프 감독은 "아직은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며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도 함께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상대로 90분간 잘 싸웠지만 전반 43분에 터진 아크말 쇼크라메도프(DF)의 자책골이 모든 꿈을 앗아가버렸다.
비록 졌지만 침착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카시모프 감독은 "오늘 경기로 잃은 것은 없다"고 말문을 열며 "우리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 강한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한국이 1-0으로 승리했으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패배로 한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선 가운데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이란과 경쟁하게 된 우즈베키스탄의 카시모프 감독은 "한국이 이란전에서는 오늘보다 더 잘 했으면 한다. 한국은 프로페셔널한 팀이다. 이란전에서도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패배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축구는 팀의 경기고 패배의 원인을 특정 선수에게서 찾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감독으로서 오늘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