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우즈베키스탄 쇼라메도프의 자책골을 유도한 김영권(23, 광저우 에버그란데)이 경기 후 자신이 올린 크로스에 대해 다소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김영권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반 43분 우즈베키스탄 오른쪽 진영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우즈베키스탄 쇼라메도프의 머리에 맞고 우즈베키스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김영권이 유도한 상대의 자책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김영권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크로스를 올린 자신의 의도를 솔직하게 밝혔다. “사실 아무나 맞고 들어가라는 식의 크로스였다. 처음에는 동료가 넣은 줄 알았는데, 자책골이란 것을 알고 약간 놀랐다. 들어가서 다행이다”라며 어쨌든 득점을 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득점에 관여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수비로서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것에 더욱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영권은 “아직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 이란전에도 이기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남은 이란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권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반 43분 우즈베키스탄 오른쪽 진영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우즈베키스탄 쇼라메도프의 머리에 맞고 우즈베키스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김영권이 유도한 상대의 자책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김영권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크로스를 올린 자신의 의도를 솔직하게 밝혔다. “사실 아무나 맞고 들어가라는 식의 크로스였다. 처음에는 동료가 넣은 줄 알았는데, 자책골이란 것을 알고 약간 놀랐다. 들어가서 다행이다”라며 어쨌든 득점을 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득점에 관여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수비로서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것에 더욱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영권은 “아직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 이란전에도 이기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남은 이란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