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표팀 측면 수비의 주인이 드디어 나타났다. 우즈베키스탄 측면 공격을 꽁꽁 틀어막으며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 가능성에 큰 힘이 된 김치우(30, FC서울)와 김창수(28, 가시와 레이솔)가 그 주인공들이다.
김치우와 김창수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각각 좌·우측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하여 한국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레바논 전에서 종료 직전 천금 같은 프리킥으로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김치우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영표의 은퇴 이후 줄곧 제기되어 왔던 ‘포스트 이영표’의 필요성이 김치우의 재발견으로 해결된 모양새다.
김치우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최강희 감독이 (김)창수와 함께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며 최강희 감독의 주문대로 경기를 펼친 것이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낸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멤버로 합류하는 것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월드컵 본선에 가기 전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 지금은 일단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선 진출을 결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레바논 전에 출전했던 신광훈을 대신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창수 역시 폭발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이청용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왼쪽 측면을 유린했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압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측면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안정적인 수비력도 함께 보여 줬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던 김창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그 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간의 시련을 뒤로 하고 대표팀에 재승선한 그는 훈련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렸고, 결국 우즈베키스탄 전에 선발로 출장하여 최강희 감독과 팬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켰다.
김창수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최강희 감독이 적극적으로 공격하라고 요구하였다”며 과감한 공격을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공격에 참여하면서도 틈틈이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신경을 썼다”며 수비도 등한시 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불안정한 수비력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던 국가대표팀이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측면을 안정적으로 틀어막으며 수비 안정화의 기반을 다졌던 김치우와 김창수가 있었다.
국가대푵 좌우 수비의 완벽한 해답을 준 김치우 김창수 듀오가 오는 18일 벌어질 이란전에서도 완벽한 수비를 해줄 것을 기대 해본다.
김치우와 김창수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각각 좌·우측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하여 한국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레바논 전에서 종료 직전 천금 같은 프리킥으로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김치우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영표의 은퇴 이후 줄곧 제기되어 왔던 ‘포스트 이영표’의 필요성이 김치우의 재발견으로 해결된 모양새다.
김치우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최강희 감독이 (김)창수와 함께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며 최강희 감독의 주문대로 경기를 펼친 것이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낸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멤버로 합류하는 것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월드컵 본선에 가기 전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 지금은 일단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선 진출을 결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레바논 전에 출전했던 신광훈을 대신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창수 역시 폭발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이청용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왼쪽 측면을 유린했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압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측면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안정적인 수비력도 함께 보여 줬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던 김창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그 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간의 시련을 뒤로 하고 대표팀에 재승선한 그는 훈련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렸고, 결국 우즈베키스탄 전에 선발로 출장하여 최강희 감독과 팬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켰다.
김창수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최강희 감독이 적극적으로 공격하라고 요구하였다”며 과감한 공격을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공격에 참여하면서도 틈틈이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신경을 썼다”며 수비도 등한시 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불안정한 수비력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던 국가대표팀이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측면을 안정적으로 틀어막으며 수비 안정화의 기반을 다졌던 김치우와 김창수가 있었다.
국가대푵 좌우 수비의 완벽한 해답을 준 김치우 김창수 듀오가 오는 18일 벌어질 이란전에서도 완벽한 수비를 해줄 것을 기대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