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신구조화를 선택한 최강희호의 새로운 중앙수비 조합이 완벽한 성공을 거두며 오는 18일 이란전에서도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 7차전을 1-0으로 마무리, 8게임만에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새로운 수비조합의 완벽한 성공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강희 감독은 중앙 수비진에 주장 곽태휘(32)와 런던 올림픽 수비의 중심 김영권(23)을 선택했다.
두 선수의 장단점은 명확했다. 제공권과 수비리딩에 강점을 보이는 곽태휘지만 발이 느려 뒤 공간 침투에 약점이 있었다. 반면, 측면 수비를 봤을 정도로 발이 빠르고 정확한 패스가 전매특허인 김영권이지만 경험 부족과 제공권은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장단점이 명확한 만큼 시너지 효과도 완벽했다. 곽태휘가 전체적인 수비진을 리딩했고 선수들의 동선과 위치선정을 지휘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었다. 여기에 우즈벡의 세트피스와 긴 패스를 압도적인 제공권으로 잘 막아냈다.
김영권의 정확한 패스능력과 빠른 발도 빛났다. 결승골도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김영권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이 쇼라크메도프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또한, 스피드를 이용해 우즈벡 공격수들의 침투를 사전에 차단했고 영리한 볼 처리로 역습의 시발점 역할도 담당했다.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은 없었다. 완벽한 신구조화로 불안함을 지워버렸고 끝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8경기만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최강희호의 안정된 수비는 결국 브라질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직행티켓이었다.
사진=김재호 기자
한국 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 7차전을 1-0으로 마무리, 8게임만에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새로운 수비조합의 완벽한 성공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강희 감독은 중앙 수비진에 주장 곽태휘(32)와 런던 올림픽 수비의 중심 김영권(23)을 선택했다.
두 선수의 장단점은 명확했다. 제공권과 수비리딩에 강점을 보이는 곽태휘지만 발이 느려 뒤 공간 침투에 약점이 있었다. 반면, 측면 수비를 봤을 정도로 발이 빠르고 정확한 패스가 전매특허인 김영권이지만 경험 부족과 제공권은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장단점이 명확한 만큼 시너지 효과도 완벽했다. 곽태휘가 전체적인 수비진을 리딩했고 선수들의 동선과 위치선정을 지휘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었다. 여기에 우즈벡의 세트피스와 긴 패스를 압도적인 제공권으로 잘 막아냈다.
김영권의 정확한 패스능력과 빠른 발도 빛났다. 결승골도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김영권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이 쇼라크메도프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또한, 스피드를 이용해 우즈벡 공격수들의 침투를 사전에 차단했고 영리한 볼 처리로 역습의 시발점 역할도 담당했다.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은 없었다. 완벽한 신구조화로 불안함을 지워버렸고 끝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8경기만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최강희호의 안정된 수비는 결국 브라질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직행티켓이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