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엔진 이명주(23)가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 뒤에는 ‘대선배’ 김남일(36)의 조언이 있었다.
완벽한 데뷔전이었다. 이명주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에서 선발로 출전,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 첫 경기라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부상을 입은 김남일을 대신해 박종우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된 이명주는 강력한 압박, 정확한 태클, 안정적인 경기조율 등을 통해 중원을 장악했다.
침투패스와 빠른 측면 공격이 장점인 우즈벡의 공격을 차단하는 것도 이명주의 몫이었다. 또한, 김신욱, 이청용 등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스틸타카’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했고 여러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전반 41분에는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이명주의 데뷔전 맹활약에는 김남일의 조언이 있었다. 경기 후 이명주는 “남일이형이 다쳤을 때 투입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남일이형과 같은 방을 쓰고 있는데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편하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했다. 다양한 경험들이 도움이 됐다”며 김남일의 조언을 언급했다.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이명주의 몫이었다. 그는 “많이 떨렸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패스 연결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전방 압박은 잘된 것 같다”며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K리그 클래식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 중원의 핵심인 이명주. 어느새 대표팀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오는 18일 이란전에 김남일이 결장한다해도 걱정되지 않는 이유는 이명주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김재호 기자
완벽한 데뷔전이었다. 이명주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에서 선발로 출전,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 첫 경기라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부상을 입은 김남일을 대신해 박종우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된 이명주는 강력한 압박, 정확한 태클, 안정적인 경기조율 등을 통해 중원을 장악했다.
침투패스와 빠른 측면 공격이 장점인 우즈벡의 공격을 차단하는 것도 이명주의 몫이었다. 또한, 김신욱, 이청용 등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스틸타카’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했고 여러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전반 41분에는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이명주의 데뷔전 맹활약에는 김남일의 조언이 있었다. 경기 후 이명주는 “남일이형이 다쳤을 때 투입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남일이형과 같은 방을 쓰고 있는데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편하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했다. 다양한 경험들이 도움이 됐다”며 김남일의 조언을 언급했다.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이명주의 몫이었다. 그는 “많이 떨렸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패스 연결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전방 압박은 잘된 것 같다”며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K리그 클래식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 중원의 핵심인 이명주. 어느새 대표팀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오는 18일 이란전에 김남일이 결장한다해도 걱정되지 않는 이유는 이명주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