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K리그 최초 3년 연속 10도움 위업
입력 : 2013.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33, 서울)가 K리그 30년 역사에 대기록을 남겼다.

몰리나는 16일 강원FC와의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몰리나는 지난 5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최단 기간 50골-50도움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었다.

그 동안 에닝요(2009~2010), 염기훈(2010~2011)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3년 연속은 몰리나가 처음이다.

몰리나는 2011년 서울 입단 후 올해까지 매 시즌 1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도움 뿐만 아니라 4년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 했으며 2년 연속 10골-10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5골을 기록 중이지만 19경기가 남은 만큼 3년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몰리나 K리그 통산 기록
2009년 성남 17경기 10골 3도움
2010년 성남 33경기 12골 8도움
2011년 서울 29경기 10골 12도움
2012년 서울 41경기 18골 19도움
2013년 서울 17경기 5골 10도움
총 137경기 55골 52도움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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