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탈리아 심장부서 조국에 승리 안길까
입력 : 2013.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조국을 대표해 이탈리아 원정 선봉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30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8월 14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이탈리아와 경기한다.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지 이탈리아와 11번 경기했고 2승 5무 6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01년 2월 28일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치른 평가전으로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12년 만에 이루어진 맞대결이다.

이탈리아전에 나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골키퍼 3명, 수비수 8명, 미드필더 7명, 공격수 4명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를 상대하고 아직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을 진행 중인 관계로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메시를 비롯해서 곤살로 이과인, 에세키엘 라베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앙헬 디 마리아, 파블로 사발레타 등 유럽 각 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모두 부르기로 했다. 그러나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는 제외됐다.

이탈리아를 상대하는 만큼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8명으로 상당히 많았다. 이탈리아 축구 스타일을 아는 이들의 활약에도 주목된다. 비유럽 소속팀은 멕시코 몬테레이 소속의 호세 바산타가 유일했다.

▲ 이탈리아전 아르헨티나 명단(22명)
GK : 세르히오 로메로(삼프도리아), 마리아노 안두하르(카타니아), 오스카르 우스타리(알메리아)
DF :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 우고 캄파냐로(나폴리), 에세키엘 가라이(벤피카), 페데리코 페르난데스(헤타페),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뉴캐슬), 호세 바산타(몬테레이), 마르코스 로호(스포르팅 리스본), 크리스티안 안살디(루빈 카잔)
MF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에베르 바네가(발렌시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셀타 비고),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에릭 라멜라(AS 로마), 리키 알바레스(인터 밀란)
FW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 호드리고 팔라시오(인터 밀란)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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