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울산 현대가 경남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31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12승 4무 4패 승점 40점으로 여전히 리그 선두를 지켰다.

울산을 바쁘게 따라가던 2위 포항 스틸러스는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4-0 대승을 거뒀다. 포항은 11승 6무3패 승점 39점으로 승점 1점 차의 숨가쁜 추격전을 이어갔다.

대전원정을 떠난 인천 유나이티드도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전반 17분만에 설기현이 결승골을 넣으머 1-0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9승 7무 4패 승점 34점으로 3위 전북과 승점, 골득실차가 같은 상황을 이어갔으나 총 득점에 밀려 4위를 유지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성남 일화를 홈 구장 광양 전용구장에서 2-1로 격파하며 5승 8무 7패 승점 23점을 기록, 경남을 누르고 리그 10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