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FC안양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1주일 동안 3번의 특강을 실시한 배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안양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채 일주일이 안 되는 기간 동안 3번의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24일에는 싸이더스 iHQ 안혁모 원장에게 ‘자기관리와 꿈’을 주제로, 30일에는 스포츠 토토 감사팀 조 린 강사가 ‘부정행위 방지’를 주제로, 같은 날 풋볼리스트 서호정 기자를 초청해 ‘미디어 응대교육’을 실시했다.
K리그에서 비정기적으로 특강을 진행한 적은 있어도 1주일 동안 몰아서 특강을 실시한 경우는 드문 경우다. 실제 클래식 구단은 분기별로 한번 혹은 선수단 일정에 여유가 있는 브레이크 기간에 특강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안양은 왜 1주일 동안 3번의 특강을 진행했을까?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훈련이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특강을 훈련의 연속이라 생각한다. 밖에서 볼을 차며 전술과 체력을 기르는 것도 훈련이지만 외부강사를 초청해 선수들의 동기를 끌어내는 것도 중요한 훈련이라 생각한다.
이우형 감독은 “특강으로 단 기간에 효과를 기대하진 않는다. 다만 특강을 계기로 선수들이 목표했던 꿈을 되새기고 훈련과정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이끌어 내길 원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는 프로선수로써의 자부심을 향상 시키려 한다. 이우형 감독은 올 시즌을 진행하면서 프로선수로서의 자세와 환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내셔널리그에서 혹은 대학교에서 프로로 올라오면서 프로의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대두분이다. 남궁도, 변성환 등 K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를 영입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안양 선수들은 미디어 응대교육을 통해 언론과 익숙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변했다.
김원민 선수는 “이전엔 경기장에서 경기 준비에 많은 시간을 소요했다. 미디어 응대교육을 통해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우 선수는 “미디어 관련 교육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SNS 사용 및 언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FC안양은 선수단 특강을 통해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경기 장안에서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취재팀
사진=FC안양 제공
안양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채 일주일이 안 되는 기간 동안 3번의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24일에는 싸이더스 iHQ 안혁모 원장에게 ‘자기관리와 꿈’을 주제로, 30일에는 스포츠 토토 감사팀 조 린 강사가 ‘부정행위 방지’를 주제로, 같은 날 풋볼리스트 서호정 기자를 초청해 ‘미디어 응대교육’을 실시했다.
K리그에서 비정기적으로 특강을 진행한 적은 있어도 1주일 동안 몰아서 특강을 실시한 경우는 드문 경우다. 실제 클래식 구단은 분기별로 한번 혹은 선수단 일정에 여유가 있는 브레이크 기간에 특강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안양은 왜 1주일 동안 3번의 특강을 진행했을까?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훈련이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특강을 훈련의 연속이라 생각한다. 밖에서 볼을 차며 전술과 체력을 기르는 것도 훈련이지만 외부강사를 초청해 선수들의 동기를 끌어내는 것도 중요한 훈련이라 생각한다.
이우형 감독은 “특강으로 단 기간에 효과를 기대하진 않는다. 다만 특강을 계기로 선수들이 목표했던 꿈을 되새기고 훈련과정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이끌어 내길 원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는 프로선수로써의 자부심을 향상 시키려 한다. 이우형 감독은 올 시즌을 진행하면서 프로선수로서의 자세와 환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내셔널리그에서 혹은 대학교에서 프로로 올라오면서 프로의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대두분이다. 남궁도, 변성환 등 K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를 영입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안양 선수들은 미디어 응대교육을 통해 언론과 익숙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변했다.
김원민 선수는 “이전엔 경기장에서 경기 준비에 많은 시간을 소요했다. 미디어 응대교육을 통해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우 선수는 “미디어 관련 교육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SNS 사용 및 언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FC안양은 선수단 특강을 통해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경기 장안에서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취재팀
사진=FC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