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애스턴 빌라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경기 종료 후 눈물을 삼켰다.
마르티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든든히 골문을 지키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해당 경기에서 선방 1회, 리커버리 10회, 패스 성공률 96% 기록하며 많지 않은 상대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마르티네스는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마르티네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빌라에서 마지막 시즌일 수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커리어 전성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마르티네스는 어느덧 32살의 노장이 됐다. 2020년부터 빌라에 헌신한 마르티네스의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해 보인다. 로마노는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이미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했다. 다만 몇몇 유럽 구단들도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이달 초, 마르티네스의 사우디행 소식은 전해지고 있었다.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는 지난 1일 “빌라의 마르티네스가 사우디의 이적 명단에 포함됐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매체는 “빌라는 이미 지난 1월 공격수 존 듀란을 알 나스르에 팔았고 지난여름에는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무사 디아비도 알 이티하드에 팔았다. 올여름에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상관없이 재정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캠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티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든든히 골문을 지키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해당 경기에서 선방 1회, 리커버리 10회, 패스 성공률 96% 기록하며 많지 않은 상대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커리어 전성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마르티네스는 어느덧 32살의 노장이 됐다. 2020년부터 빌라에 헌신한 마르티네스의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해 보인다. 로마노는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이미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했다. 다만 몇몇 유럽 구단들도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이달 초, 마르티네스의 사우디행 소식은 전해지고 있었다.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는 지난 1일 “빌라의 마르티네스가 사우디의 이적 명단에 포함됐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매체는 “빌라는 이미 지난 1월 공격수 존 듀란을 알 나스르에 팔았고 지난여름에는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무사 디아비도 알 이티하드에 팔았다. 올여름에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상관없이 재정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캠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