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축구선생님으로 변신… 전북 선수단 13일 재능 기부
입력 : 2013.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의 ‘온드림 써머 스쿨 -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에 참여해 축구 재능 기부를 한다.

온드림 써머 스쿨은 사회소외지역 학생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하여 초중고 아동 청소년과 현직, 예비 교원이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교육축제의 장이다.

12일부터 일주일간 충청북도 청원 한국교원대에서 열린다. 전국 농산어촌과 교육복지투자우선 지역 등의 학생 등 전국 110개 학교 1,500여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 선수단은 13일 오후 1시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드림 심화교실 중 체육교실을 선택한 1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재능기부를 한다.

이번 축구 재능기부 활동에는 ‘라이언킹’ 이동국을 비롯하여 정인환, 김기희, 정혁, 권경원, 레오나르도, 케빈이 참석한다. 패스와 드리블, 슈팅 등 축구 기본기는 물론, 흥미를 위해 미니게임 등을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동국은 “아직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건 어렵다. 하지만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축구로 보답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앞으로 축구를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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