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현대공고가 올 시즌 여자 고등부 전 대회 석권에 도전한다.

현대공고는 13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동신고와 제12회 KDB금융그룹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 여자 고등부 최강자임을 재확인 시켰다.

현대공고는 올 시즌 여왕기, 춘계 여자축구연맹전 등 모든 대회를 싹쓸이 하고 있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현대공고는 전반 14분 황혜수의 패스를 받은 임희은가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19분에는 황혜수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히 골문을 갈랐다.

현대공고는 후반 7분 동신고 김기수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0분 김민진이 아크 중앙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쐐기골을 터트리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현대공고는 14일 12시 합천공설운동장에서 동산정산고와 결승전을 갖는다.

기획취재팀
사진=여자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