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홍명보,''팬 신뢰보다 선수 신뢰가 중요''
입력 : 2013.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오늘 기자회견 나오면 내일 골을 넣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국 A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은 13일 가진 기자회견에 공격수 김동섭과 함께 나타났다. 김동섭은 지난 동아시안컵 2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었다. 취재진이 왜 김동섭을 대동했냐는 질문하자 홍명보 감독은 웃으며 “오늘 여기에 나오면 내일 골을 넣어주지 않을까 해서 데려왔다”며 “기량이 좋은 선수이기에 어필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김동섭에게 힘을 실어줬다.

”팬들의 신뢰보다 선수들간의 신뢰가 중요”
한국 A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하지만 14일 페루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승리가 없어 팬들의 신뢰를 잃는 것보다 선수들과 신뢰를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루니, 뛸 수 있는 몸 상태다”
잉글랜드 로이 호지슨 감독=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 친선전과 잉글랜드 커뮤니티 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를 소집한 호지슨 감독은 훈련 후 “루니가 부상이 없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루니가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 충분히 뛸 수 있을 만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이적을 위한 하나의 수순이 되어가는 것 같다.


”맨유, 루니 보내는 건 미친 짓”
잉글랜드 게리 네빌 코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가 수많은 이적루머에 시달림에도 맨유는 여전히 루니를 감싸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자 맨유의 레전드 네빌이 직접 일침을 놨다. 네빌은 “지금 시점에서 맨유가 루니를 판다면 완전히 미친 짓이다”라며 강한 어조로 맨유에 루니를 붙잡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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