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2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유소년 골키퍼 유망주를 대상으로 "삼성 소셜팬과 함께 하는 '드림캠프-골키퍼 편'(부제:지금 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을 진행한다.

이번 드림캠프에는 수원의 전현직 수문장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이운재(은퇴)와 정성룡이 직접 참여, 삼성그룹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선발된 12명과 수원지역 유망주 12명 등 총 24명의 골키퍼 유망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레슨 및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삼성그룹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청자를 받은 결과 다양한 사연을 지닌 450명 이상의 골키퍼 유망주들이 지원, 37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본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드림캠프'는 삼성 스포츠단 소속 12개 구단 최고의 선수들이 유소년 유망주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포탈사이트 다음(Daum)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매월 실시되고 있다.

이운재와 정성룡은 '원포인트 레슨'외에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직접 자신의 경험은 물론 골키퍼 유망주들의 고민 상담에도 참여한다.

이외에도 스포츠 IT기업 와이즈웰니스(대표 김민철,www.wisewellness.co.kr)가 무료로 지원하는 체력측정을 통해서는 유소년 선수들의 체력을 5가지(심폐지구력,근력/근지구력,유연성,순발력,신체조성)종목별로 측정해 어린 선수들이 스스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이해하고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정성룡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일원으로 내가 가진 재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드림캠프에서도 미래의 축구스타로 성장할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드림캠프 외에도 매월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 홍보대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