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부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일조한 FC안양의 수비수 가솔현(22)이 부천 원정경기를 벼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FC안양은 지난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부천 원정에서 가솔현과 박성진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3위(7승6무7패, 승점 27)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가솔현이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가솔현은 전반 12분 최진수의 도움을 받아 헤딩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90분 동안 견고한 수비를 펼쳐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가솔현은 지난 실수를 떠올리며 "부천전을 벼르고 있었다"고 승리의 소감을 대신했다. 지난 4월 21일 부천 원정에 선발 출장했던 가솔현은 상대 공격수에게 3골을 허용하며 팀의 0-3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이후에는 컨디션도 떨어져 경기에 결장하는 횟수도 많아졌다.
가솔현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 4월 부천 원정에선 실수가 너무 많았다. 그때 경기를 기점으로 내 컨디션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지난 6월 6일 상주와의 홈경기 이후 두 달 만에 경기에 나섰는데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엔 내 실수에 스스로 화도 많이 났다. 감독, 코치님 및 주위 동료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줘서 묵묵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부천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올 시즌 2호골을 터트린 그는 "프리킥 상황에 대비한 이미지 트레이닝도 수차례 반복했는데 첫 골을 기록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즌 초와 비교하면 경기에 나서기 전 몸과 마음을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있다. 지금은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달라진 경기 준비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편 고려대 출신으로 올 시즌 FC안양에 입단한 가솔현은 팀의 창단 1호골의 주인공으로 192cm 86kg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FC안양 제공.
FC안양은 지난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부천 원정에서 가솔현과 박성진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3위(7승6무7패, 승점 27)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가솔현이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가솔현은 전반 12분 최진수의 도움을 받아 헤딩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90분 동안 견고한 수비를 펼쳐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가솔현은 지난 실수를 떠올리며 "부천전을 벼르고 있었다"고 승리의 소감을 대신했다. 지난 4월 21일 부천 원정에 선발 출장했던 가솔현은 상대 공격수에게 3골을 허용하며 팀의 0-3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이후에는 컨디션도 떨어져 경기에 결장하는 횟수도 많아졌다.
가솔현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 4월 부천 원정에선 실수가 너무 많았다. 그때 경기를 기점으로 내 컨디션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지난 6월 6일 상주와의 홈경기 이후 두 달 만에 경기에 나섰는데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엔 내 실수에 스스로 화도 많이 났다. 감독, 코치님 및 주위 동료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줘서 묵묵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부천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올 시즌 2호골을 터트린 그는 "프리킥 상황에 대비한 이미지 트레이닝도 수차례 반복했는데 첫 골을 기록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즌 초와 비교하면 경기에 나서기 전 몸과 마음을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있다. 지금은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달라진 경기 준비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편 고려대 출신으로 올 시즌 FC안양에 입단한 가솔현은 팀의 창단 1호골의 주인공으로 192cm 86kg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FC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