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K리그 7회 우승으로 최다우승을 자랑하는 성남 일화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성남은 내년부터 안산시를 연고지로 삼을 예정이다.
최근 ‘스포탈코리아’와 만난 안산시 정승현 시의원(민주당)은 “안산시에서 일화 축구단을 인수하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메인 스폰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일단은 정지 된 상태”라며 성남의 연고지 이전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성남의 연고 이전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다. 최근 성남시는 용역 업체를 선정, 연고지 잔류에 대한 연구를 했다. 당시 성남시는 구단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협상이 틀어지면서 잔류가 어려워졌다.
모기업 통일그룹의 문선명 총재 별세도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9월 문선명 총재 별세 후 통일그룹은 충남 일화 여자축구단 해체, 피스컵, 피스퀸컵 등 국제축구대회 폐지 등 스포츠 관련 사업을 철수하고 있다. 당연히 성남에 대한 지원 규모도 대폭 줄여 해체 혹은 이전은 시간 문제였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가 성남에 손을 내밀었다. 올 시즌 안산 와~스타디움과 탄천종합운동장을 번갈아 가며 훈련한 것이 인연이 됐다. 정승현 의원은 “안산시는 어느 곳보다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다. 시설이 좋은 와~스타디움을 놔둘 수도 없는 상황이다. 축구인들이 모두 환영할 일이고, 시의원들 모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안산시는 2006년 천연잔디에 3만5,000석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 와~스타디움을 완공했다. 이후 할렐루야(현 고양 Hi FC)가 이 경기장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올 시즌 프로화를 하면서 고양시로 이전했다. 이후 안산시는 경찰축구단의 연고지를 유치하려 했으나 재정적인 문제로 결렬됐다.
정승현 의원은 “경찰축구단의 연고지 유치와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당시에는 그저 운동장을 빌려주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엄연히 프로팀을 유치 해 리그에 참여하자는 의견이 많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안산시의 연고 이전에 아직 큰 숙제가 남아있다. 바로 스폰서 문제이다. 정승현 의원은 “사실 성남 구단의 선수와 직원들을 인수 하는 등의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은 마쳤다. 지난 7월이면 모든 것이 다 마무리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메인 스폰서를 구하는 것이 힘들어 지면서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지금 와서 시민구단으로 전향한다면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메인 스폰서를 구하게 되면 잠시 멈춰있던 인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포탈코리아’와 만난 안산시 정승현 시의원(민주당)은 “안산시에서 일화 축구단을 인수하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메인 스폰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일단은 정지 된 상태”라며 성남의 연고지 이전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성남의 연고 이전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다. 최근 성남시는 용역 업체를 선정, 연고지 잔류에 대한 연구를 했다. 당시 성남시는 구단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협상이 틀어지면서 잔류가 어려워졌다.
모기업 통일그룹의 문선명 총재 별세도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9월 문선명 총재 별세 후 통일그룹은 충남 일화 여자축구단 해체, 피스컵, 피스퀸컵 등 국제축구대회 폐지 등 스포츠 관련 사업을 철수하고 있다. 당연히 성남에 대한 지원 규모도 대폭 줄여 해체 혹은 이전은 시간 문제였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가 성남에 손을 내밀었다. 올 시즌 안산 와~스타디움과 탄천종합운동장을 번갈아 가며 훈련한 것이 인연이 됐다. 정승현 의원은 “안산시는 어느 곳보다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다. 시설이 좋은 와~스타디움을 놔둘 수도 없는 상황이다. 축구인들이 모두 환영할 일이고, 시의원들 모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안산시는 2006년 천연잔디에 3만5,000석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 와~스타디움을 완공했다. 이후 할렐루야(현 고양 Hi FC)가 이 경기장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올 시즌 프로화를 하면서 고양시로 이전했다. 이후 안산시는 경찰축구단의 연고지를 유치하려 했으나 재정적인 문제로 결렬됐다.
정승현 의원은 “경찰축구단의 연고지 유치와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당시에는 그저 운동장을 빌려주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엄연히 프로팀을 유치 해 리그에 참여하자는 의견이 많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안산시의 연고 이전에 아직 큰 숙제가 남아있다. 바로 스폰서 문제이다. 정승현 의원은 “사실 성남 구단의 선수와 직원들을 인수 하는 등의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은 마쳤다. 지난 7월이면 모든 것이 다 마무리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메인 스폰서를 구하는 것이 힘들어 지면서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지금 와서 시민구단으로 전향한다면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메인 스폰서를 구하게 되면 잠시 멈춰있던 인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