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업그레이드된 대구 FC가 좋은 결과물을 얻어 활짝 웃을 수 있을까.
대구는 오는 25일(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대구는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대구는 3승3무4패로 승점 12로 전반기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명 좋은 성과기는 하나 조금 더 들여다보면 결과론적인 지표에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대구다. 대구가 그간 선 보인 경기력에 보면 손에 쥔 성적표는 그리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구는 최근 선두권에 올라 있는 전북 현대와의 20라운드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21라운드에서 모두 0대1로 패했지만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두 팀을 압도했다. 두 경기 모두 대구는 공 점유율에서 앞서며 경기를 지배했으나 골 불운에 승리를 날렸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과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에서 뒤졌다. 대구가 승자”라고 할 정도로 대구의 경기력은 미래를 밝게 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언제까지 ‘경기력 향상’에만 의미를 둘 수 없다. 이제는 결과론적인 성과가 중요하다. 이에 대구는 수원을 격파할 선봉장에 브라질 듀오 ‘산드로-레안드리뉴’가 나설 예정이다. 이 두 선수는 팀에 늦게 합류했으나, 오히려 팀의 경기력을 극대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력이 장기인 미드필더 레안드리뉴는 중원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산드로도 지난 전남과의 원정경기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상태다.
한층 안정적으로 변모한 수비력도 대구에게는 호재다. 대구는 후반기 들어 이준희, 이지남, 조영훈, 최원권으로 구축된 수비진이 공수 다방면에 걸쳐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임대 이적한 측면 수비수 최원권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대구의 수비력 향상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좋아진 수비력은 결과로도 이어졌다. 대구는 최근 5경기에서 4실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0.8골만을 내주고 있다.
문제는 상대팀 수원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대구는 역대 수원과의 전적에서 2승6무18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수원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7경기 연속 무승(1무6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최근 수원은 정교한 패스와 쉼 없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에 대구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일전이 될 전망이다.
후반기 들어 점점 나아지는 경기력으로 희망을 보이고 있는 대구다. 하지만 골 결정력의 부재,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결과’라는 토끼는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수원전에서는 ‘경기력’과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 vs. 수원 (대구, 08/25 19:00)
-. 대구
최근 2경기 연속 1 : 1 무승부
최근 4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최근 홈 2경기 연속 0 : 1 패배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득점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수원
최근 2경기 5득점
홍철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조동건 지난 성남전 2득점
조동건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골 1도움)
-. 상대기록
수원 최근 대 대구전 7경기 연속 무패 (6승 1무, 10/07/18 이후)
대구 역대 통산 대 수원전 26경기 2승 6무 18패
▲-. 방송 중계
SPOTV+(생),CJ대구(생),네이버(생),다음(생)
▲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대구: 제주(1-1 무/23R), 전남(1-1 무/22R), 포항(0-1 패/21R), 전북(0-1 패/20R), 성남(1-0 승/19R)
수원: 성남(2-2 무/23R), 경남(3-0 승/22R), 서울(1-2 패/21R) 부산(2-0 승/20R) 포항 (0-1패/19R)
대구는 오는 25일(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대구는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대구는 3승3무4패로 승점 12로 전반기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명 좋은 성과기는 하나 조금 더 들여다보면 결과론적인 지표에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대구다. 대구가 그간 선 보인 경기력에 보면 손에 쥔 성적표는 그리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구는 최근 선두권에 올라 있는 전북 현대와의 20라운드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21라운드에서 모두 0대1로 패했지만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두 팀을 압도했다. 두 경기 모두 대구는 공 점유율에서 앞서며 경기를 지배했으나 골 불운에 승리를 날렸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과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에서 뒤졌다. 대구가 승자”라고 할 정도로 대구의 경기력은 미래를 밝게 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언제까지 ‘경기력 향상’에만 의미를 둘 수 없다. 이제는 결과론적인 성과가 중요하다. 이에 대구는 수원을 격파할 선봉장에 브라질 듀오 ‘산드로-레안드리뉴’가 나설 예정이다. 이 두 선수는 팀에 늦게 합류했으나, 오히려 팀의 경기력을 극대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력이 장기인 미드필더 레안드리뉴는 중원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산드로도 지난 전남과의 원정경기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상태다.
한층 안정적으로 변모한 수비력도 대구에게는 호재다. 대구는 후반기 들어 이준희, 이지남, 조영훈, 최원권으로 구축된 수비진이 공수 다방면에 걸쳐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임대 이적한 측면 수비수 최원권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대구의 수비력 향상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좋아진 수비력은 결과로도 이어졌다. 대구는 최근 5경기에서 4실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0.8골만을 내주고 있다.
문제는 상대팀 수원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대구는 역대 수원과의 전적에서 2승6무18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수원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7경기 연속 무승(1무6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최근 수원은 정교한 패스와 쉼 없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에 대구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은 일전이 될 전망이다.
후반기 들어 점점 나아지는 경기력으로 희망을 보이고 있는 대구다. 하지만 골 결정력의 부재,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결과’라는 토끼는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수원전에서는 ‘경기력’과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 vs. 수원 (대구, 08/25 19:00)
-. 대구
최근 2경기 연속 1 : 1 무승부
최근 4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최근 홈 2경기 연속 0 : 1 패배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득점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수원
최근 2경기 5득점
홍철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조동건 지난 성남전 2득점
조동건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골 1도움)
-. 상대기록
수원 최근 대 대구전 7경기 연속 무패 (6승 1무, 10/07/18 이후)
대구 역대 통산 대 수원전 26경기 2승 6무 18패
▲-. 방송 중계
SPOTV+(생),CJ대구(생),네이버(생),다음(생)
▲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대구: 제주(1-1 무/23R), 전남(1-1 무/22R), 포항(0-1 패/21R), 전북(0-1 패/20R), 성남(1-0 승/19R)
수원: 성남(2-2 무/23R), 경남(3-0 승/22R), 서울(1-2 패/21R) 부산(2-0 승/20R) 포항 (0-1패/19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