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의 ‘서울극장’이 종로의 진짜 ‘서울극장’을 만났다!
입력 : 2013.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FC서울이 ‘진짜 서울극장’과 손잡았다!”

서울은 28일 저녁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홈 경기를 펼친다.

서울은 유난히 극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위권을 맴돌던 시즌 초는 이미 잊었고, 어느새 우승권까지 올라 와 있다. 그 행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더 극적이다. 연 이은 추가시간 득점에 의한 결승골, 김용대의 PK 세이브에 의한 승리 등 극적인 경기 내용에, 자연스레 영화보다 영화 같다는 의미로 ‘서울극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에 서울은 이번 홈경기의 테마를 ‘영화관’으로 잡았다.

특히 이번에는 진짜 ‘서울극장’과 손을 잡는다. 1978년 이후 줄곧 서울 시민과 함께 해 온 서울극장(대표이사 이경희,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59-7)은 FC서울의 SNS와 장내 이벤트를 통해 선발 된 50명에게 2매씩, 총 100매의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또, 경기장에서 전광판에 펼쳐지는 특별한 화면을 촬영 해 오는 팬들에게는 별도의 영화 관람권이 제공된다. 또, 영화관에는 팝콘도 빠질 수 없다. 북측 계단 상단에서는 팬들에게 팝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바로 그 서울극장의 금주 ‘상영작’은 수요일에 홈에서 맞는 전북과의 ‘챔피언스 매치’다. 지난 4번의 시즌, FC서울과 전북은 왕관을 2번씩 나눠 가졌다. (2009 전북, 2010 서울, 2011 전북, 2012 서울) 양 팀의 대결은 가히 ‘챔피언스 매치’라 불릴 만하다.

공식 러닝타임 90분이 지난 후, 어떤 엔딩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가 되는 FC서울의 홈경기의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FC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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