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상위 스플릿을 결정하는 운명의 날이 밝았다.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 반드시 승리해야 상위 스플릿행의 막차를 탈 수 있다.
운명의 한 경기다. 이 경기가 상위 스플릿의 향방을 결정한다.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는 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야말로 전쟁이다. 두 팀 다 양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열한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은 선두를 수성하기 위해, 부산은 상위 스플릿 막차를 타기 위해 중요한 경기다.
일단 포항의 입장은 여유롭다. 승점 49점으로 리그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2위 울산과는 승점 4점차로 이 한 경기에 따라 순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2위권인 울산, 전북, 서울이 맹추격하고 있어 상위 스플릿을 들어가기 전에 확실한 승점 쌓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부산은 절실하다. 이 한 경기에 따라 이번 시즌 운명이 바뀐다. 현재 부산은 승점 37점으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리그 7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8위 성남에는 승점이 같은 채 골득실에만 앞서있고 9위 제주도 승점 36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은 강팀과 중요한 순간마다 기적같은 승리를 따냈던 윤성효 감독의 힘을 믿고 있다. 일명 ‘윤성효 부적’, 여기에 국가대표에 승선한 박종우를 비롯해 임상협, 김익현, 파그너, 이범염 등 최근 상승세인 주전 선수들이 모두 총 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의 막강 허리에 맞서 중원에서 박종우와 정석화의 역할이 중요하다.
포항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에이스 황진성과 캡틴 황지수를 비롯해 조찬호, 배천석, 고무열 등의 막강 공격진이 출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포항 중원의 핵심 이명주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 선두 수성을 위한 포항과 상위 스플릿 티켓의 발권을 원하는 부산과의 치열한 경기가 축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 vs. 부산 (포항, 09/01 19:00)
-. 포항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 부산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최근 원정 2연패 및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
이후 지난 인천전 승리
-. 상대기록
양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부산 최근 대 포항전 5경기 연속 무패 (1승 4무)
부산 최근 대 포항전 원정 6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포항 역대 통산 대 부산전 141경기 45승 45무 51패
▲ 방송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
▲ 출전정지
포항 이명주(누적경고 3회) 9/1(일) 포항-부산
▲ 최근 5경기 결과
포항 : 울산(0-2 패/25R), 전남(3-2 승/24R), 경남(0-0 무/23R) 대전(1-0 승/22R), 대구(1-0 승/21R)
부산 : 제주(1-2 패/25R), 인천(1-0 승/24R), 울산(1-0 승/23R), 성남(0-1 패/22R), 경남(5-1 승/21R)
사진=김재호 기자
운명의 한 경기다. 이 경기가 상위 스플릿의 향방을 결정한다.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는 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야말로 전쟁이다. 두 팀 다 양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열한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은 선두를 수성하기 위해, 부산은 상위 스플릿 막차를 타기 위해 중요한 경기다.
일단 포항의 입장은 여유롭다. 승점 49점으로 리그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2위 울산과는 승점 4점차로 이 한 경기에 따라 순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2위권인 울산, 전북, 서울이 맹추격하고 있어 상위 스플릿을 들어가기 전에 확실한 승점 쌓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부산은 절실하다. 이 한 경기에 따라 이번 시즌 운명이 바뀐다. 현재 부산은 승점 37점으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리그 7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8위 성남에는 승점이 같은 채 골득실에만 앞서있고 9위 제주도 승점 36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은 강팀과 중요한 순간마다 기적같은 승리를 따냈던 윤성효 감독의 힘을 믿고 있다. 일명 ‘윤성효 부적’, 여기에 국가대표에 승선한 박종우를 비롯해 임상협, 김익현, 파그너, 이범염 등 최근 상승세인 주전 선수들이 모두 총 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의 막강 허리에 맞서 중원에서 박종우와 정석화의 역할이 중요하다.
포항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에이스 황진성과 캡틴 황지수를 비롯해 조찬호, 배천석, 고무열 등의 막강 공격진이 출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포항 중원의 핵심 이명주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 선두 수성을 위한 포항과 상위 스플릿 티켓의 발권을 원하는 부산과의 치열한 경기가 축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 vs. 부산 (포항, 09/01 19:00)
-. 포항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 부산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최근 원정 2연패 및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
이후 지난 인천전 승리
-. 상대기록
양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부산 최근 대 포항전 5경기 연속 무패 (1승 4무)
부산 최근 대 포항전 원정 6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포항 역대 통산 대 부산전 141경기 45승 45무 51패
▲ 방송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
▲ 출전정지
포항 이명주(누적경고 3회) 9/1(일) 포항-부산
▲ 최근 5경기 결과
포항 : 울산(0-2 패/25R), 전남(3-2 승/24R), 경남(0-0 무/23R) 대전(1-0 승/22R), 대구(1-0 승/21R)
부산 : 제주(1-2 패/25R), 인천(1-0 승/24R), 울산(1-0 승/23R), 성남(0-1 패/22R), 경남(5-1 승/21R)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