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봉동이장’과 ‘봉길매직’이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승점 경쟁은 벌써 시작됐다. 전북(3위, 승점 45점)과 인천(5위, 승점 41점) 모두 상위 스플릿 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K리그 클래식 1위 자리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상황이다.
전북의 상승세가 무섭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복귀 이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의 성적을 거두며 단숨에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전북을 주름잡았던 ‘봉동이장’의 복귀는 구심점을 찾지 못했던 전북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라이언킹’ 이동국의 결장이다. 이동국은 오른쪽 슬관절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회복에는 최소한 6주가 걸리는 상황. 이동국은 최근 케빈과 함께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전북으로선 더욱 아쉽다.
그러나 오히려 이동국의 부상이 전북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동국의 빈자리는 누구도 대신하지 못하지만, 그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스플릿 리그 막판에 주포를 잃는 것보다는, 미리 ‘플랜B’를 준비함으로써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득점포가 주춤했던 이동국도 부상 회복 기간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더욱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온다면, 전북의 막판 순위 경쟁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지난 25라운드서 상대 전적 절대 열세였던 수원을 상대로 3-1의 깔끔한 승리로 ‘징크스 격파’와 ‘상위 스플릿 리그 진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올 여름 좋은 모습을 보인 남준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무서운 신인’ 이석현, ‘돌아온 탕아’ 이천수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수원전 승리를 견인했다.
여름 휴식기 이후 주춤했던 김봉길 감독의 ‘봉길매직’이 다시 살아난 점, 설기현과 이천수, 김남일 등 2002 월드컵 영웅들의 변치 않는 활약 역시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상승세의 두 팀이 상위 스플릿 리그로 가기 전 길목에서 만났다. 이 경기의 승패는 향후 K리그 클래식 우승 경쟁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일전이다.
▲ 전북 vs. 인천 (전주W, 09/01 19:00)
-. 전북
인천 최근 대 전 전북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6승 3무)
최근 홈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케빈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인천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원정 2연승
-. 상대기록 북전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
인천 최근 대 전북전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인천 최근 대 전북전 7경기 17득점
전북 최근 대 인천전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전북 역대 통산 대 인천전 24경기 6승 7무 11패
▲ 출전정지
전북 정혁(누적경고 3회) 9/1(일) 전북-인천
▲ 방송중계
SPOTV+(녹, 22시),네이버(생)
▲ 최근 5경기 결과
전북: 서울(1-1무/25R), 제주(3-0 승/24R), 전남(1-0 승/23R), 울산(2-2 무/22R), 강원(4-1 승/21R)
인천: 수원(3-1승/25R), 부산(0-1 패/24R), 강원(2-1 승/23R), 서울(2-3 패/22R), 울산(2-2 무/21R)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승점 경쟁은 벌써 시작됐다. 전북(3위, 승점 45점)과 인천(5위, 승점 41점) 모두 상위 스플릿 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K리그 클래식 1위 자리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상황이다.
전북의 상승세가 무섭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복귀 이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의 성적을 거두며 단숨에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전북을 주름잡았던 ‘봉동이장’의 복귀는 구심점을 찾지 못했던 전북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라이언킹’ 이동국의 결장이다. 이동국은 오른쪽 슬관절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회복에는 최소한 6주가 걸리는 상황. 이동국은 최근 케빈과 함께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전북으로선 더욱 아쉽다.
그러나 오히려 이동국의 부상이 전북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동국의 빈자리는 누구도 대신하지 못하지만, 그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스플릿 리그 막판에 주포를 잃는 것보다는, 미리 ‘플랜B’를 준비함으로써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득점포가 주춤했던 이동국도 부상 회복 기간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더욱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온다면, 전북의 막판 순위 경쟁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지난 25라운드서 상대 전적 절대 열세였던 수원을 상대로 3-1의 깔끔한 승리로 ‘징크스 격파’와 ‘상위 스플릿 리그 진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올 여름 좋은 모습을 보인 남준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무서운 신인’ 이석현, ‘돌아온 탕아’ 이천수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수원전 승리를 견인했다.
여름 휴식기 이후 주춤했던 김봉길 감독의 ‘봉길매직’이 다시 살아난 점, 설기현과 이천수, 김남일 등 2002 월드컵 영웅들의 변치 않는 활약 역시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상승세의 두 팀이 상위 스플릿 리그로 가기 전 길목에서 만났다. 이 경기의 승패는 향후 K리그 클래식 우승 경쟁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일전이다.
▲ 전북 vs. 인천 (전주W, 09/01 19:00)
-. 전북
인천 최근 대 전 전북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6승 3무)
최근 홈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케빈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인천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원정 2연승
-. 상대기록 북전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
인천 최근 대 전북전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인천 최근 대 전북전 7경기 17득점
전북 최근 대 인천전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전북 역대 통산 대 인천전 24경기 6승 7무 11패
▲ 출전정지
전북 정혁(누적경고 3회) 9/1(일) 전북-인천
▲ 방송중계
SPOTV+(녹, 22시),네이버(생)
▲ 최근 5경기 결과
전북: 서울(1-1무/25R), 제주(3-0 승/24R), 전남(1-0 승/23R), 울산(2-2 무/22R), 강원(4-1 승/21R)
인천: 수원(3-1승/25R), 부산(0-1 패/24R), 강원(2-1 승/23R), 서울(2-3 패/22R), 울산(2-2 무/21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