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채 복잡한 경우의 수에 둘러싸인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수원은 1일 저녁 7시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비록 지난 인천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상위 스플릿 합류가 늦어지긴 했지만 수원은 골득실차에서 7, 8위 팀에 4~5골로 앞서 있어 크게 지지 않는 이상 상위리그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는 있긴 하나 이기고 올라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자존심이 걸려 있는 만큼 수원의 서정원 감독도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 수원은 지난 5월 광양 원정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한 바 있다. 이래저래 반드시 이겨야 하는 동기 부여는 충분하다.
일단 믿을 건 공격력이다. 지난 인천전에서 3골을 내주며 무너지긴 했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현 수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 만큼 조동건을 축으로 홍철, 산토스, 서정진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특히 수원 이적 후 펄펄 날고 있는 산토스는 최근 2경기 연속골(2골1도움)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록 상위리그 진출은 일찌감치 좌절됐지만 전남도 지난 경남전에서 무승의 고리를 끊은 만큼 수원을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를 하고 있다.
전북과 포항 등 K리그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패했던 전남은 주중 경남을 1-0으로 제압하고 분위기를 바꿨다. 현재 승점 28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인 전남은 하위 스플릿에서의 순위 싸움을 위해서라도 간과할 수 없는 승부다.
특히 전남은 올 시즌 6승을 챙기는 동안 단 한 번도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강팀으로 가기 위해선 연승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던 하석주 감독으로서는 정규리그에서 맞이한 마지막 기회다. 상대가 수원이기에 이긴다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수원이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이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수원 vs. 전남 (수원월드컵경기장, 09/01 19:00)
-. 수원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 (3승 3무)
최근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산토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2골 1도움)
-. 전남
최근 2연패 및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이후 지난 경남전 승리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득점
-. 상대기록
전남 최근 대 수원전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수원 역대 통산 대 전남전 55경기 25승 13무 17패
-. 방송중계
tbs교통(생),네이버(생),다음(생)
▲ 출전정지
수원 최재수(누적경고 3회) 9/1(일) 수원-전남
▲ 최근 5경기 결과
수원: 인천(1-3 패/25R) 대구(2-0 승/24R), 성남(2-2 무/23R), 경남(3-0 승/22R), 서울(1-2 패/21R)
전남: 경남(1-0 승/25R) 포항(2-3 패/24R) 전북(0-1 패/23R) 대구(1-1 무/22R) 제주(0-0 무/21R) 성남(2-1 승/20R)
수원은 1일 저녁 7시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비록 지난 인천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상위 스플릿 합류가 늦어지긴 했지만 수원은 골득실차에서 7, 8위 팀에 4~5골로 앞서 있어 크게 지지 않는 이상 상위리그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는 있긴 하나 이기고 올라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자존심이 걸려 있는 만큼 수원의 서정원 감독도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 수원은 지난 5월 광양 원정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한 바 있다. 이래저래 반드시 이겨야 하는 동기 부여는 충분하다.
일단 믿을 건 공격력이다. 지난 인천전에서 3골을 내주며 무너지긴 했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현 수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 만큼 조동건을 축으로 홍철, 산토스, 서정진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특히 수원 이적 후 펄펄 날고 있는 산토스는 최근 2경기 연속골(2골1도움)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록 상위리그 진출은 일찌감치 좌절됐지만 전남도 지난 경남전에서 무승의 고리를 끊은 만큼 수원을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를 하고 있다.
전북과 포항 등 K리그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패했던 전남은 주중 경남을 1-0으로 제압하고 분위기를 바꿨다. 현재 승점 28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인 전남은 하위 스플릿에서의 순위 싸움을 위해서라도 간과할 수 없는 승부다.
특히 전남은 올 시즌 6승을 챙기는 동안 단 한 번도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강팀으로 가기 위해선 연승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던 하석주 감독으로서는 정규리그에서 맞이한 마지막 기회다. 상대가 수원이기에 이긴다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수원이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이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수원 vs. 전남 (수원월드컵경기장, 09/01 19:00)
-. 수원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 (3승 3무)
최근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산토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2골 1도움)
-. 전남
최근 2연패 및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이후 지난 경남전 승리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득점
-. 상대기록
전남 최근 대 수원전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수원 역대 통산 대 전남전 55경기 25승 13무 17패
-. 방송중계
tbs교통(생),네이버(생),다음(생)
▲ 출전정지
수원 최재수(누적경고 3회) 9/1(일) 수원-전남
▲ 최근 5경기 결과
수원: 인천(1-3 패/25R) 대구(2-0 승/24R), 성남(2-2 무/23R), 경남(3-0 승/22R), 서울(1-2 패/21R)
전남: 경남(1-0 승/25R) 포항(2-3 패/24R) 전북(0-1 패/23R) 대구(1-1 무/22R) 제주(0-0 무/21R) 성남(2-1 승/20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