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종합]부산, 스플릿A 막차…전북, 10경기 연속 무패
입력 : 2013.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정성래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상위 스플릿 리그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전북은 인천을 2-0으로 꺾고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나갔다.

부산은 포항 스틸야드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서 후반 47분 박용호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항을 2-1로 꺾고 상위 스플릿 리그 행을 확정 지었다.

부산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이어가던 성남 일화는 같은 날 열린 경남FC와의 원정경기서 전반 시작과 함께 터진 황의조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부산과 승점 동률(승점 40점)을 이뤘으나, 골득실 차(부산+6, 성남+5)에서 아쉽게 밀리며 하위 스플릿으로 내려가게 됐다.

전북은 같은 시간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티아고, 후반 16분 케빈의 득점을 묶어 인천을 2-0으로 꺾었다. 전북은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 기록을 이어갔고, 선두권 경쟁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FC서울은 대구FC 원정경기서 전반 6분 터진 김현성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46점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울산 현대는 강등권 탈출에 힘쓰고 있는 강원을 2-1로 제압했다. 울산은 전반 18분과 32분, 까이끼와 강원 최우재의 자책골에 힘입어 전반 40분 최진호가 한 골을 만회한 강원에 2-1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까지 상위 스플릿 리그 진출을 노렸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서동현과 페드로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결국 상위 스플릿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은 하위 스플릿 리그 행이 확정된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확보에 힘썼지만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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