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경쟁자 손흥민? 자신 있는 플레이 할 것”
입력 : 2013.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윤일록(21, FC서울)이 절친 손흥민(21,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주전 경쟁을 자신했다.

윤일록은 2일 파주 축구 대표팀 훈련센터(NFC) 입소했다. 6일 아이티전과 10일 크로아티아전을 위한 합류다. 하지만 주전 확보가 쉽지 않다.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할 상대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한창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손흥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윤일록은 차분했다. 윤일록은 “(손) 흥민은 분명 나보다 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면서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자신 있게 한다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주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음을 다짐했다.

물론 손흥민과의 주전 경쟁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윤일록은 손흥민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경험치 못한 것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윤일록은 “17세 대표팀에서 알게 된 이후에도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있다. 이번에 대표팀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만큼 경험 등에 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