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손흥민, ''홍명보 감독님과 뛰어본 적 없어''
입력 : 2013.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나는 아직 홍명보 감독님과 뛰어본 적이 없다”
바이엘 레버쿠젠 손흥민= 홍명보호에 처음으로 합류한 손흥민은 2일 파주 축구 대표팀 훈련센터(NFC)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감독님의 스타일을 알아갈 것이고, 감독님도 내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측면? 중앙? 모두 자신있다”
볼턴의 이청용= 홍명보호에 처음 합류하는 이청용이 2일 파주 축구 대표팀 훈련센터(NFC)에 입소했다. 다가오는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 전에서 2선 공격수에 배치 될 이청용은 “중앙과 측면 모두 자신있다”며 어느 위치에서나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치 헤딩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선덜랜드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 지동원은 지난 1일 새벽(한국시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차전에서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전만을 소화한 후 교체됐다. 특히 전반 20분 자케리니의 완벽한 크로스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 이른 교체의 원인이었다. 디 카니오 감독은 “마치 헤딩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내가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선수의 마음 자세까지는 내가 바꿀 수 없다"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저도 기사 보고 함부르크 이적설 알았어요”
선덜랜드의 지동원= 지동원은 2일 파주 축구 대표팀 훈련센터(NFC)에 입소하는 선수들 중 가장 늦게 입소했다. 그가 늦게 합류하자 “독일 함부르크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틀 받고 오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입소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 “나도 모르는 소식이다. 한국에 도착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토요일 경기를 뛰고 한국으로 바로 왔다”고 부인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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