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래, 수원 팬이 뽑은 '8월의 MVP' 선정
입력 : 2013.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용래가 수원 팬들이 뽑은 8월의 MVP로 선정됐다.

이용래는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ㆍFoot)한 한 줄 평점'에서 평균 6.13점을 기록, 블루윙즈 8월의 MVP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산토스와 조지훈은 각각 6.06점과 5.88점을 기록, 이용래에 이어 MVP 평점 2,3위에 오르며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이용래는 "시즌 초반 부상자 속출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해 미안했다."며 "충분한 재활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한 만큼, 스플릿라운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수원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고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9개월간의 재활을 통해 올해 6월 복귀한 이용래는 수원이 8월에 치른 K리그 클래식 6경기(9월1일 전남전 포함)에 모두 출전, 날카로운 왼발 킥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수원의 중원을 조율하며 '중원의 마에스트로'라는 닉네임에 걸 맞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3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용래는 25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절묘한 왼발 터닝슛으로 424일만의 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기획취재팀
사진=수원 블루윙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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