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구자철에 최하평점…손흥민 4, 박주호는 3
입력 : 2013.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손흥민(21, 레버쿠젠)과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이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박주호(26, 마인츠 05) 또한 풀타임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독일 언론 ‘빌트’는 경기가 끝난 뒤 각 선수들에게 평점을 매겼다. 구자철은 평점 5점으로 최하평점을 받았으며 손흥민은 그보다 한 단계 위인 4점, 박주호는 3점을 받았다.

구자철은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패스를 원활하게 연결하며 레버쿠젠의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구자철은 전반 42분 팀 동료 디에구의 슈팅이 리바운딩 된 지점에 서 있었으면서도 이를 미리 파악하지 못해 정확한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볼프스부르크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의 일대 일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6분 시드니 샘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패스를 맞이했지만 손흥민은 힘을 과하게 실어 슈팅했고 결국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박주호는 5경기째 풀타임 출전을 장식했다. 왼쪽 측면 수비를 맡은 박주호는 상대팀의 집중 공략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든든하게 자신이 맡은 임무를 완료했다. 팀 동료 오카자키 신지의 실수로 인해 골을 내줬지만 박주호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사진=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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