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보직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LA 다저스가 2009년 이후 4년 만에 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빅 리그 데뷔 후 첫 해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행운의 사나이가 됐다.
그에 따라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역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 문제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이 기정 사실화 된 9월 내내 논란거리였다. 지금은 3선발이 유력하던 리키 놀라스코의 부진때문에 류현진이 적합하다는 여론으로 약간 기운 모양이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선발에 대한 욕심도 버린 듯하다.
류현진은 자신의 포스트시즌 역할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선발이 됐든 불펜이 됐든,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해 팀 우승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출장한 28경기에서 모두 선발 투수로 나섰다. 불펜으로 나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런 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돈 매팅리 감독의 생각을 알 수는 없다. MLB.COM은 매팅리 감독이 3,4 선발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물론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 욕심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승부욕 강하고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류현진의 마인드는 그를 오래 지켜본 팬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팀을 위해 욕심을 버리겠다는 발언은 류현진이 얼마만큼 팀에 녹아들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얼마나 우승을 갈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어느 팀이던 시즌을 시작할 때 목표는 지구 우승이 아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모든 팀의 불변의 목표다. 류현진이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것도 크게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다. 류현진은 분명 영리한 투수다.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그 능력에 맞는 역할을 할 줄 안다. 그의 말대로 어느 역할을 맡던 팀이 정상에 오르는 날 그 자리에 있길 바란다.
사진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가 2009년 이후 4년 만에 지구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빅 리그 데뷔 후 첫 해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행운의 사나이가 됐다.
그에 따라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역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 문제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이 기정 사실화 된 9월 내내 논란거리였다. 지금은 3선발이 유력하던 리키 놀라스코의 부진때문에 류현진이 적합하다는 여론으로 약간 기운 모양이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선발에 대한 욕심도 버린 듯하다.
류현진은 자신의 포스트시즌 역할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선발이 됐든 불펜이 됐든,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해 팀 우승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출장한 28경기에서 모두 선발 투수로 나섰다. 불펜으로 나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런 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돈 매팅리 감독의 생각을 알 수는 없다. MLB.COM은 매팅리 감독이 3,4 선발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물론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 욕심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승부욕 강하고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류현진의 마인드는 그를 오래 지켜본 팬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팀을 위해 욕심을 버리겠다는 발언은 류현진이 얼마만큼 팀에 녹아들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얼마나 우승을 갈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어느 팀이던 시즌을 시작할 때 목표는 지구 우승이 아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모든 팀의 불변의 목표다. 류현진이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것도 크게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다. 류현진은 분명 영리한 투수다.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그 능력에 맞는 역할을 할 줄 안다. 그의 말대로 어느 역할을 맡던 팀이 정상에 오르는 날 그 자리에 있길 바란다.
사진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