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초구에 강한 남자’ 야시엘 푸이그(23, LA 다저스)가 홈런포로 류현진의 14승을 도왔다.
푸이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제 솔로 홈런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이자, 아홉 번째 초구 홈런이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초 1사 후 푸이그가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 맷 케인이 호투 중이었다. 케인은 9월 들어 피홈런이 한 개도 없었다. 그러나 초구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꺾였다. 푸이그의 방망이가 여지없이 돌아갔다.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 홈런이었다.
푸이그의 초구 성적은 67타수 37안타 9홈런 20타점으로 초구 타율이 무려 0.552다. 초구에 엄청난 강점을 보이는 것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초구 타수가 20회 이상 되는 338명 중 가장 높다. 초구라면 구종도 가리지 않는다. 홈런을 친 구종은 슬라이더 5개, 직구 2개, 체인지업과 싱커가 각각 1개였다.
팀 동료들과 비교해보면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초구를 좋아하는 후안 유리베조차 이에 훨씬 못 미친다. 유리베의 초구 타율은 68타수 24안타로 0.353다. 헨리 라미레즈 또한 초구를 엄청 잘 치지만 푸이그보다는 아니었다. 라미레즈는 50타수 26안타로 0.520이다. 추신수의 초구 타율은 56타수 16안타로 0.286다.
사진=게티이미지
푸이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제 솔로 홈런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이자, 아홉 번째 초구 홈런이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초 1사 후 푸이그가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 맷 케인이 호투 중이었다. 케인은 9월 들어 피홈런이 한 개도 없었다. 그러나 초구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꺾였다. 푸이그의 방망이가 여지없이 돌아갔다.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 홈런이었다.
푸이그의 초구 성적은 67타수 37안타 9홈런 20타점으로 초구 타율이 무려 0.552다. 초구에 엄청난 강점을 보이는 것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초구 타수가 20회 이상 되는 338명 중 가장 높다. 초구라면 구종도 가리지 않는다. 홈런을 친 구종은 슬라이더 5개, 직구 2개, 체인지업과 싱커가 각각 1개였다.
팀 동료들과 비교해보면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초구를 좋아하는 후안 유리베조차 이에 훨씬 못 미친다. 유리베의 초구 타율은 68타수 24안타로 0.353다. 헨리 라미레즈 또한 초구를 엄청 잘 치지만 푸이그보다는 아니었다. 라미레즈는 50타수 26안타로 0.520이다. 추신수의 초구 타율은 56타수 16안타로 0.286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