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다저스가 류현진이 선발이던 25일(한국시간)에 라인업을 풀가동 시켰다면 26일 놀라스코 등판에는 주전 선수를 대거 제외시켰다.

26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라인업이 발표됐다. 다저스는 리키 놀라스코가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25일과는 달리 주전선수를 라인업에서 대폭 제외했다.

테이블세터는 그대로 유지됐다. 야시엘 푸이그(우익수)가 톱타자로 나서고 칼 크로포드(좌익수)가 마찬가지로 2번에 선다.

하지만 클린업은 선수도 타순도 모두 바뀌었다. 일단 주포인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헨리 라미레즈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어제 결승홈런의 주인공인 맷 켐프(중견수)를 3번에 배치시켰다. 4번타자에는 마이클 영(1루수)이 나서고, A.J. 엘리스(포수)가 5번타자를 맡는다.

하위타선은 백업 멤버로 채워졌다.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3루수)가 6번, 스킵 슈마커(2루수)가 7번, 닉 푼토(유격수)가 8번, 마지막으로 리키 놀라스코(투수)가 9번에 배치된다.

26일 다저스 선발 라인업

1번 야시엘 푸이그(중견수) - 2번 칼 크로포드(좌익수) - 3번 맷 켐프(중견수) - 4번 마이클 영(1루수) - 5번 A.J. 엘리스(포수) - 6번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3루수) - 7번 스킵 슈마커(2루수) - 8번 닉 푼토(유격수) - 9번 리키 놀라스코(투수)

사진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