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다저스의 연승이 끊겼다. 모처럼의 좋은 분위기도 끝이 났다. 9월 승률 0.478로 하락세인 다저스의 가을 야구는 이상 없을까.
LA 다저스는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25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호투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적진에서 격파해 9월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26일 선발 리키 놀라스코가 6실점으로 무너지며 흐름이 끊겼다.
LA 타임즈는 지난 23일자에서 9월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다저스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타임즈는 “10월 플레이오프에 좋은 성적을 내려면 9월부터 이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고 밝히며 “최근 5년간 월드시리즈를 재패한 5개 팀 중 3개 팀의 9월 승률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특히 다저스의 저조한 승률 언급하며 ”지난 11년간 9월 달 5할 승률 이하 팀은 단 한 팀밖에 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다저스는 9월 23경기에서 11승 12패(승률 0.576)를 기록 중이다. 3연승이 2번, 4연패가 1번, 3연패가 1번으로 다저스 이름값에는 걸맞지 않는 달이다. 다저스는 91승(67패)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팀 중 최하위 승률을 기록 중이다.
물론 다저스가 베스트라인업을 매일 가동하지는 않았다. 기나긴 페넌트레이스 기간 동안 체력적 부담을 가진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는 계획은 납득이 간다.
하지만 다저스가 초반에 부진했으나 중반에 연승을 거듭하며 강세였다는 점을 봤을 때 분명 팀이 이기고 있다는 분위기는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0.589)와 중부지구 매직넘버 ‘1’만을 남겨놓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0.591)보다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이 전부는 아니지만 7,8월까지 리그 최고 승률을 유지하던 다저스는 최근의 하락세와 관련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란타나 세인트루이스 어느 팀과 만나도 자신 있게 이길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저스 감독 돈 메팅리는 이에 대해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추진력은 9월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고, 포스트시즌 1차전 승리와 함께 생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리는 있지만 같은 팀 타격코치인 마크 맥과이어의 말도 신경이 쓰인다. 맥과이어는 “좋은 감을 유지해야 한다.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스위치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감을 꾸준이 휴지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다저스가 시즌 중반 무시무시한 기세로 연승을 이어갈 때는 아무도 막을 수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몸을 사리는 다저스에게서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연 메팅리의 지론이 맞아 떨어질지 주목해보자.
사진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는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25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호투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적진에서 격파해 9월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26일 선발 리키 놀라스코가 6실점으로 무너지며 흐름이 끊겼다.
LA 타임즈는 지난 23일자에서 9월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다저스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타임즈는 “10월 플레이오프에 좋은 성적을 내려면 9월부터 이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고 밝히며 “최근 5년간 월드시리즈를 재패한 5개 팀 중 3개 팀의 9월 승률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특히 다저스의 저조한 승률 언급하며 ”지난 11년간 9월 달 5할 승률 이하 팀은 단 한 팀밖에 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다저스는 9월 23경기에서 11승 12패(승률 0.576)를 기록 중이다. 3연승이 2번, 4연패가 1번, 3연패가 1번으로 다저스 이름값에는 걸맞지 않는 달이다. 다저스는 91승(67패)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팀 중 최하위 승률을 기록 중이다.
물론 다저스가 베스트라인업을 매일 가동하지는 않았다. 기나긴 페넌트레이스 기간 동안 체력적 부담을 가진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는 계획은 납득이 간다.
하지만 다저스가 초반에 부진했으나 중반에 연승을 거듭하며 강세였다는 점을 봤을 때 분명 팀이 이기고 있다는 분위기는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0.589)와 중부지구 매직넘버 ‘1’만을 남겨놓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0.591)보다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이 전부는 아니지만 7,8월까지 리그 최고 승률을 유지하던 다저스는 최근의 하락세와 관련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란타나 세인트루이스 어느 팀과 만나도 자신 있게 이길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저스 감독 돈 메팅리는 이에 대해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추진력은 9월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고, 포스트시즌 1차전 승리와 함께 생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리는 있지만 같은 팀 타격코치인 마크 맥과이어의 말도 신경이 쓰인다. 맥과이어는 “좋은 감을 유지해야 한다.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스위치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감을 꾸준이 휴지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다저스가 시즌 중반 무시무시한 기세로 연승을 이어갈 때는 아무도 막을 수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몸을 사리는 다저스에게서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연 메팅리의 지론이 맞아 떨어질지 주목해보자.
사진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