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바튼, “QPR 비난 후회…승격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 2013.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문제아’ 조이 바튼(31)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바튼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1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했다. 그가 팀을 떠나있는 가운데 QPR은 끔찍한 경기력을 보이며 꼴찌로 강등을 경험했다. 팀을 떠나 있던 바튼은 자신의 SNS을 통해 원소속팀 QPR에 독설을 내 뱉으며 팀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고 털어놨었다.

하지만 올 시즌 QPR에 복귀한 바튼은 현재 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골 1어시스틀 기록, 팀을 챔피언십 1위로 이끌고 있다. 지난 28일 미들스보로와의 경기에서는 복귀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튼은 30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SNS를 통해 챔피언십에서 뛰기 싫다고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나의 발언은 멍청했다”며 “지금은 해리 레드냅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며 QPR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모두들 내가 마르세유에서 뛰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여전히 마르세유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언제가는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QPR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QPR의 승격을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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