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라우틀리지 결승골’ 스완지, 상트 갈렌에 1-0 승리
입력 : 2013.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스완지시티가 홈에서 힘겹게 승점 3을 챙겼다.

스완지가 4일(한국 시각) 스완지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트 갈렌(스완지)과의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A조 2차전서 웨인 라우틀리지의 결승골에 힘입서 1-0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이날 경기에서 보니를 최전방에 세우고, 데 구즈만과 미추를 아래 배치하는 식의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홈에서 다 득점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도였지만 결과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승리는 했지만 골은 단 한 골밖에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스완지는 전반에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15분 상트 갈렌에게 페널티 기회를 허용한 것. 그러나 키커로 나선 고란 카라노비치가 킥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선제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스완지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후반 7분에 웨인 라우틀리지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그러나 이후에도 불안한 모습을 선보인 스완지였다. 미드필더 자원 중 후방에 머문 선수는 브리튼뿐 이었기에, 상트 갈렌은 공간을 쉽게 점할 수 있었다. 만약 스완지가 마지막 슈팅 찬스에서도 공간을 내줬다면 충분히 상트 갈렌이 동점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었다.

결국, 스완지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0으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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