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완주] 김성진 기자= 단군왕검이 이 땅에 나라를 세운 날,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는 세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건물이 오픈했다. 전북 현대의 숙원사업이었던 클럽하우스였다.
전북은 4일 클럽하우스를 오픈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언론에 먼저 공개했다.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2009년 K리그 우승을 한 뒤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결정으로 건축에 들어갔다. 그 동안 수 차례 설계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최고 수준의 클럽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의지였다. 이로 인해 3년 여의 시간이 걸렸다.
전북은 1년여의 사전 조사 및 건축설계 단계를 거쳐 기존 천연잔디 2면의 훈련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과 실내 연습구장 등 연면적 2,414평의 공사로 3년여 만에 완공하게 됐다.
특히 건축설계팀과 함께 국내(수원, 포항, 파주 NFC)와 해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볼턴 원더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르도,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명 클럽의 클럽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현황조사와 장단점을 파악한 후 최고의 시설을 갖춘 최적화된 클럽하우스를 완공했다.
전북의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원스톱 시스템이었다.
지하 1층은 선수들이 훈련, 회복, 재활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실내 연습구장을 벤치마킹한 실내 연습구장과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수중치료실, 샤워실, 라커룸, 축구화보관실 등의 유기적인 공간 배치로 운동 및 재활훈련 동선을 최적화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1, 2층은 숙소 및 휴게실, 회의실, 식당 등으로 선수들의 생활이 이루어지게 했다.
이 중 국내에 단 두 대, 프로구단에서는 유일하게 설치된 수중치료실이 인상적이었다. 물속에서 러닝을 비롯해 다양한 움직임으로 부상의 회복 상태를 확인하고 재활을 하도록 했다. 워터제트 기능을 활용해 부상 부위별 수중 마사지도 가능했다. 수중치료실 시연을 한 이동국은 “물속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땅에서 하는 것보다 안전하다. 충격도 많이 가지 않고 좋다”고 말했다.
전북은 클럽하우스 오픈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하게 됐다. 영양을 고려한 식단도 구성해 선수들을 돕게 됐다”며 기뻐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에서 더욱 운동에 매진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FA컵 우승을 다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신경섭
전북은 4일 클럽하우스를 오픈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언론에 먼저 공개했다.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2009년 K리그 우승을 한 뒤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결정으로 건축에 들어갔다. 그 동안 수 차례 설계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최고 수준의 클럽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의지였다. 이로 인해 3년 여의 시간이 걸렸다.
전북은 1년여의 사전 조사 및 건축설계 단계를 거쳐 기존 천연잔디 2면의 훈련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과 실내 연습구장 등 연면적 2,414평의 공사로 3년여 만에 완공하게 됐다.
특히 건축설계팀과 함께 국내(수원, 포항, 파주 NFC)와 해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볼턴 원더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르도,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명 클럽의 클럽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현황조사와 장단점을 파악한 후 최고의 시설을 갖춘 최적화된 클럽하우스를 완공했다.
전북의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원스톱 시스템이었다.
지하 1층은 선수들이 훈련, 회복, 재활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실내 연습구장을 벤치마킹한 실내 연습구장과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수중치료실, 샤워실, 라커룸, 축구화보관실 등의 유기적인 공간 배치로 운동 및 재활훈련 동선을 최적화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1, 2층은 숙소 및 휴게실, 회의실, 식당 등으로 선수들의 생활이 이루어지게 했다.

이 중 국내에 단 두 대, 프로구단에서는 유일하게 설치된 수중치료실이 인상적이었다. 물속에서 러닝을 비롯해 다양한 움직임으로 부상의 회복 상태를 확인하고 재활을 하도록 했다. 워터제트 기능을 활용해 부상 부위별 수중 마사지도 가능했다. 수중치료실 시연을 한 이동국은 “물속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땅에서 하는 것보다 안전하다. 충격도 많이 가지 않고 좋다”고 말했다.
전북은 클럽하우스 오픈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하게 됐다. 영양을 고려한 식단도 구성해 선수들을 돕게 됐다”며 기뻐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에서 더욱 운동에 매진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FA컵 우승을 다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신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