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중원 보강을 위해 아스널 출신 미드필더를 영입한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3일 “맨유가 올 겨울 이적시장서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알렉스 송(26)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은 맨유의 라이벌 아스널 출신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특히 패스의 흐름을 예측해 상대 공격의 줄기를 끊어내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그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의 팀 플레이 방식이 어느 정도 비슷한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송의 바르셀로나 합류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러나 송은 바르셀로나의 패스 플레이인 ‘티키타카’에 녹아 들지 못하며 선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기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트로’는 “맨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마루앙 펠라이니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며 맨유가 송의 영입을 통해 중원을 더욱 단단히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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