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즈의 탄식, ''바이에른, 우리를 가르쳤어''
입력 : 2013.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의 미카 리차즈(25)가 바이에른의 강력함에 고개를 숙였다.

맨시티는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바이에른과 치른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경기서 1-3으로 패배했다. 점수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맨시티는 바이에른을 넘지 못했다.

바이에른의 막강한 공격력을 상대했던 리차즈는 바이에른을 ‘다른 레벨의 팀’이라고 극찬했다.

리차즈는 4일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꽤 많은 경기를 치러왔지만, 이렇게 어렵고 힘든 경기는 처음이었다”며 “바이에른은 다른 레벨의 팀이었다”고 바이에른의 강력함을 설명했다.

그는 “자만심이 없었다면, 우리는 더 좋은 경기를 펼쳤었을 것”며 “우리는 지금껏 좋은 경기를 펼쳐왔었지만, 바이에른은 우리를 가르쳤다”며 바이에른이 맨시티보다 한 수 높다는 것을 깨끗이 인정했다.

또한 그는 바이에른의 경기력이 두렵다고 전했다.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홈에서 모든 팀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많지 않은 팀만이 우리 홈에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우리는 그 좋은 팀에게 패배를 당했다”며 맨시티가 좋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플레이를 펼쳤던 바이에른에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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