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진해 웅동초 찾아 배식봉사 및 팬사인회 실시
입력 : 2013.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도민 속으로는 계속 된다!'

경남FC가 지난 2일 창원 진해 웅동초등학교를 찾아 일일 배식봉사와 더불어 팬 사인회를 열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점심시간을 선물했다.

김인한(25)과 김용찬(23), 이한샘(24) 등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창원교육지원청과 경남FC와의 교육기부 협약식 체결을 기념해 이뤄졌다.

이날 선수들은 학생들을 위해 식당에서 앞치마와 위생모자,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배식활동을 펼쳤다. 점심시간 후에는 팬 사인회를 통해 축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한샘은 "처음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반응이 뜨거워 보람을 느꼈다. 부상을 잘 치료해서 아이들이 경기장을 찾았을 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경남 선수들을 직접 만난 웅동초 4학년 유승준 군(10)은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 경남FC 경기를 꼭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상진 교장 선생님도 "학생들에게 선수는 우상과 같다. 경남FC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어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웅동초를 방문한 것으로 올해에만 총 129번의 지역 방문 캠페인을 펼친 경남FC는 경남 지역 연고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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