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완주] 김성진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은 올해 우리 나이로 35세다. 축구선수의 현역 생활이 길어졌다고 하지만 35세라면 서서히 선수 이후의 인생도 그려야 할 시기다. 그러나 이동국에게는 다른 사람 얘기다.
이동국은 3일 전북 현대와 2년 재계약 했다. 이로서 그는 2015년까지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그리고 2년 뒤에는 그의 나이가 37세가 된다. 그래서 이번 재계약이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하지만 이동국의 생각은 달랐다. “2년 뒤 내 나이는 생물학적 나이일 뿐이다. 내 정신적 나이는 20세다. 매년 절실한 마음으로 뛰고 있고, 2년 뒤도 그럴 것이다. 아직 은퇴는 이르고 최대한 뛰겠다”고 말했다.
이동국에게는 아직도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그에는 숙원의 과제가 있다. 2011년에 실패했던 아시아 챔피언이다.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꿈의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야 한다.
또한 전북을 K리그 클래식의 최강자로 만드는데도 앞장서야 한다. 전북의 캡틴으로서 그리고 전북의 아이콘으로서 이동국은 전북의 절대적인 존재다. 그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될 정도다. 후배 선수들이 “동국 형이 있으면 골을 넣는다는 확신이 있다”는 말을 할 정도다.
게다가 이동국의 기량은 젊은 선수들보다 월등하다. 신체 회복 능력도 20대 선수들 못지 않다. 이미 그의 신체 능력은 일주일에 2경기를 소화했던 한 여름의 일정에서 증명됐다.
현재 부상으로 회복 중이지만, 누구보다 철저한 몸관리로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점도 그가 은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지운 것이다.
사실 이동국은 전북과의 재계약 과정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다. 그러나 양측이 최선을 다한 협상을 벌이며 서로 만족할 재계약이 됐다. 그리고 이동국은 이제 그가 원하는 목표는 아직도 많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달릴 준비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이동국은 3일 전북 현대와 2년 재계약 했다. 이로서 그는 2015년까지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그리고 2년 뒤에는 그의 나이가 37세가 된다. 그래서 이번 재계약이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하지만 이동국의 생각은 달랐다. “2년 뒤 내 나이는 생물학적 나이일 뿐이다. 내 정신적 나이는 20세다. 매년 절실한 마음으로 뛰고 있고, 2년 뒤도 그럴 것이다. 아직 은퇴는 이르고 최대한 뛰겠다”고 말했다.
이동국에게는 아직도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그에는 숙원의 과제가 있다. 2011년에 실패했던 아시아 챔피언이다.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꿈의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야 한다.
또한 전북을 K리그 클래식의 최강자로 만드는데도 앞장서야 한다. 전북의 캡틴으로서 그리고 전북의 아이콘으로서 이동국은 전북의 절대적인 존재다. 그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될 정도다. 후배 선수들이 “동국 형이 있으면 골을 넣는다는 확신이 있다”는 말을 할 정도다.
게다가 이동국의 기량은 젊은 선수들보다 월등하다. 신체 회복 능력도 20대 선수들 못지 않다. 이미 그의 신체 능력은 일주일에 2경기를 소화했던 한 여름의 일정에서 증명됐다.
현재 부상으로 회복 중이지만, 누구보다 철저한 몸관리로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점도 그가 은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지운 것이다.
사실 이동국은 전북과의 재계약 과정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다. 그러나 양측이 최선을 다한 협상을 벌이며 서로 만족할 재계약이 됐다. 그리고 이동국은 이제 그가 원하는 목표는 아직도 많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달릴 준비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