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달콤한 휴식을 보낸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과 부산은 5일 오후 4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크 클래식 2013 3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양 팀은 31라운드에 앞서 휴식을 취했다. 울산은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함에 따라 30라운드를 미루게 됐고 부산은 30라운드에서 휴식할 차례였다. 다른 팀들이 30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동안 울산과 부산은 한 템포 쉬어갈 수 있었다.
울산은 1위 포항보다 2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승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하다. 포항은 30경기를 치르고 승점 54점을 획득했고 2위 전북은 30경기에서 53점을 낚았다. 울산은 28경기만에 승점 52점을 확보했다. 선두탈환을 노리는 울산으로서는 승리에 대한 염원이 달아오를 시점이다.
선수들의 기세 또한 물이 올랐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김승규와 이용은 리그에서 연일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울산의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다. 김신욱 또한 올 시즌 공격포인트 21개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는 등 건재한 모습이다. 그와 함께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한상운 또한 8골 7도움을 올리며 감각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산은 그룹A에 진출한 이후 경기력이 썩 좋지만은 않다. 그룹A에서 치른 3경기 동안 단 한번도 골을 넣지 못했다. 득점력 부재야 시즌 내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지만 그룹A진출 이후 유난히 신경이 쓰인다.
다행인 점은 이날 경기에 골게터 양동현이 복귀한다는 점이다. 2011년 부산의 공격을 이끌었던 양동현은 경찰축구단에 입단한 뒤 준수한 공격력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올해 K리그 챌린지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고 9월 27일자로 전역한 그는 부산으로 곧장 복귀해 팀에 빠르게 녹아 들고 있다. 부산은 그의 발 끝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충분한 휴식을 가진 양 팀의 맞대결.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번 경기가 바로 울산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울산은 올 시즌 홈에서 맞이한 14경기에서 10승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은 무려 82.1%에 이른다. 울산이 여러모로 유리하지만 공은 둥글기에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 부산이 호랑이굴에서 승리를 따내는 반전을 연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울산 vs. 부산 (문수, 10/05 16:00)
-. 울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홈 10경기 연속 무패 (04/28 이후, 8승 2무)
최근 홈 3경기 연속 경기당 2골
김신욱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하피냐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
-. 부산
최근 2경기 연속 0 : 1 패배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상대기록
울산 최근 대 부산전 홈 2경기 연속 무승부
울산 최근 대 부산전 홈 6경기 연속 무패 (4승 2무)
부산 최근 대 울산전 1승 1무
부산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무실점
울산 역대 통산 대 부산전 133경기 49승 42무 51패
▲ 방송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울산 : 포항(1-1 무/29R), 인천(2-1 승/27R), 강원(2-0 승/26R), 성남(1-3 패/25R), 부산(0-1 승/24R)
부산 : 전북(0-1 패/29R), 수원(0-1 패/28R), 서울(0-0 무/27R), 포항(2-1 승/26R), 제주(1-2 패/25R)
울산과 부산은 5일 오후 4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크 클래식 2013 3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양 팀은 31라운드에 앞서 휴식을 취했다. 울산은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함에 따라 30라운드를 미루게 됐고 부산은 30라운드에서 휴식할 차례였다. 다른 팀들이 30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동안 울산과 부산은 한 템포 쉬어갈 수 있었다.
선수들의 기세 또한 물이 올랐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김승규와 이용은 리그에서 연일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울산의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다. 김신욱 또한 올 시즌 공격포인트 21개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는 등 건재한 모습이다. 그와 함께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한상운 또한 8골 7도움을 올리며 감각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산은 그룹A에 진출한 이후 경기력이 썩 좋지만은 않다. 그룹A에서 치른 3경기 동안 단 한번도 골을 넣지 못했다. 득점력 부재야 시즌 내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지만 그룹A진출 이후 유난히 신경이 쓰인다.
다행인 점은 이날 경기에 골게터 양동현이 복귀한다는 점이다. 2011년 부산의 공격을 이끌었던 양동현은 경찰축구단에 입단한 뒤 준수한 공격력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올해 K리그 챌린지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고 9월 27일자로 전역한 그는 부산으로 곧장 복귀해 팀에 빠르게 녹아 들고 있다. 부산은 그의 발 끝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충분한 휴식을 가진 양 팀의 맞대결.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번 경기가 바로 울산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울산은 올 시즌 홈에서 맞이한 14경기에서 10승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은 무려 82.1%에 이른다. 울산이 여러모로 유리하지만 공은 둥글기에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 부산이 호랑이굴에서 승리를 따내는 반전을 연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울산 vs. 부산 (문수, 10/05 16:00)
-. 울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홈 10경기 연속 무패 (04/28 이후, 8승 2무)
최근 홈 3경기 연속 경기당 2골
김신욱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하피냐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
-. 부산
최근 2경기 연속 0 : 1 패배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상대기록
울산 최근 대 부산전 홈 2경기 연속 무승부
울산 최근 대 부산전 홈 6경기 연속 무패 (4승 2무)
부산 최근 대 울산전 1승 1무
부산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무실점
울산 역대 통산 대 부산전 133경기 49승 42무 51패
▲ 방송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울산 : 포항(1-1 무/29R), 인천(2-1 승/27R), 강원(2-0 승/26R), 성남(1-3 패/25R), 부산(0-1 승/24R)
부산 : 전북(0-1 패/29R), 수원(0-1 패/28R), 서울(0-0 무/27R), 포항(2-1 승/26R), 제주(1-2 패/25R)